산업용 3D 프린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인 에센티움(Essentium, Inc.)이 안젤라 탄(Angela Tan)을 싱가포르 총괄 매니저 겸 아태지역 비즈니스 개발부 총괄로 임명하고, 데니스 탕(Dennis Tang)을 중국 총괄 매니저로 선임하는 등 해외 임원진을 보강했다.

 

이번 임원 인사는 에센티움의 아태지역 입지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회사의 파트너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제조업체들이 에센티움의 개방형 HSE(High Speed Extrusion) 3D 프린팅 플랫폼을 통한 산업 규모의 ‘적층 제조(additive manufacturing, AM)’를 도입·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더 초점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센티움은 이미 아태지역 파트너들과 협력해 고객들이 생산비를 절감하고 혁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AM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블레이크 모셔(Blake Mosher) 에센티움 최고상업책임자는 “에센티움은 아태지역 지역의 산업 수준 역량을 높이 사고 있다”며 “우리는 AM 전략을 강화하는 기업들이 목소리에 계속 귀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태지역 파트너 및 고객들이 AM 전략의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 안젤라 탄과 데니스 탕의 리더십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안젤라 탄 신임 싱가포르·아태지역 총괄은 “AM 기술이 확산되면서 기업들이 제조업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가치를 깨달아가고 있다”며 “유연한 사고로 생산 과정에서 AM을 도입하면 장기적으로 사업에 큰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태지역 및 싱가포르를 책임지는 역할을 맡아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고객의 AM 도입을 지원하고,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니스 탕 신임 중국 총괄은 “중국의 제조업 경제는 좀 더 민첩하고 지능적이며 효율적인 생산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다”며 “3D 프린팅은 이러한 요구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거대한 가치를 제시함으로써 중국 제조업을 황금기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M 혁신 기업인 에센티움의 일원으로 중국 제조업의 다양하고 복잡한 수요를 충족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라며 “혁신적인 콘셉트를 가치를 더한 현실로 전환할 수 있도록 고객들을 지원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