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퍼트리는 국제개발협력 NGO, 글로벌케어

캄보디아 수해민에게 긴급구호를 통해 쌀이 전달되고 있다

캄보디아 수해민에게 긴급구호를 통해 쌀이 전달되고 있다

 

9월 시작된 기록적인 폭우로 메콩강 일대의 강물이 크게 불어 베트남 중남부를 비롯해 캄보디아가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글로벌케어는 피해가 가장 심각했던 베트남 중부와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구호를 펼쳤다.

 

글로벌케어는 가난과 질병, 재난 등으로 고통받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자 1997년에 설립됐다. 필리핀 하이난 태풍 긴급구호, 아이티 지진 긴급구호, 네팔 대지진 긴급구호 등 전쟁과 재난의 현장에서 다양한 긴급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제보건의 모본(模本)’이 되고자 모자보건, 전염성 질환 등 전통적 사업뿐 아니라 비전염성 질환의 사업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국제개발협력 NGO이다.

 

글로벌케어는 12월 7일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 6개 마을, 450가정에 쌀 40kg씩을 배분하는 것을 시작으로 베트남에는 비상의료 키트와 물탱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긴급구호를 위해 포스코 베트남은 약 5만달러(약 5500만원) 상당의 스테인리스 물탱크와 스틸 비상의료 키트 500개 등을 지원해 홍수 피해 지역의 식수공급난 해결에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박용준 글로벌케어 회장은 “모범적인 사획공헌활동으로 앞장선 포스코 베트남에 특별히 감사드리며 피해 상황의 빠른 회복을 위해 끝까지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