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통해 2021년 걸프협력회의(GCC) 국가 관광 수도로 라스 알 카이마 입지 재차 강조
라스 알 카이마가 세계 최대 불꽃놀이로 2021년의 시작을 알렸다
라스 알 카이마 신년 전야제가 10분간의 불꽃놀이로 전 세계를 매료시켰다. 이번 불꽃놀이 행사는 세계가 미래에 대한 낙관과 새로운 자신감을 가지고 2021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UAE가 전하는 희망과 평화, 성취의 메시지를 담았다.
아라비아해 하늘을 밝힌 이 성대한 불꽃놀이는 안전 프로토콜에 따라 진행됐다. 불꽃놀이 행사는 UAE 주민과 관광객을 포함한 게스트들이 알 마르잔 섬(Al Marjan Island)과 알 함라 빌리지(Al Hamra Village) 내 호텔에서 현장 공연을 관람하는 가운데 TV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으며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관객과 만났다. 웹사이트(raknye.com)에서 이 스펙터클한 쇼를 감상할 수 있다.
압둘라 알 압둘리(Abdulla Al Abdouli) 행사 조직위원회 위원은 “라스 알 카이마 신년 전야제는 인류애의 회복력과 강인함에 대한 찬사”라며 “라스 알 카이마에서 보내는 긍정의 메시지는 전례 없는 한 해를 떠나 보내며 자신감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라스 알 카이마가 걸프협력회의(GCC) 국가 관광 수도로 지정된 2021년을 맞이하면서 전 세계인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에미리트를 방문해 그 경이로움을 탐험할 것을 독려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8500kg의 불꽃이 사용된 이번 행사는 길이 4km, 너비 3.9km의 방대한 스케일로 지구상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구역을 만들어냈다. 81개의 부교(pontoon)에서 15281개의 불꽃놀이 폭죽을 쏘아 올리며 다채로운 컬러의 향연이 펼쳐졌다. 불꽃놀이 축제를 위해 20일동안 30명의 기술자가 해상 및 육상에서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6km의 제어 케이블 외에 3km가 넘는 광케이블이 설치됐다.
10분간 진행된 불꽃놀이 쇼는 주제음악과 함께 매력을 더했다. 새해를 앞둔 카운트다운이 진행되는 가운데 멋진 천둥과 숨을 멎게 하는 색채의 향연이 연출되며 새해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