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대일고에 2:1 우승… 서울 대표로 전국대회 출전

상계고등학교(교장 최근수)가 지난 8월 31일 선유고등학교 경기장에서 열린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풋살 본선대회'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상계고는 이날 결승전에서 강호 대일고등학교를 상대로 짜릿한 2:1 승리를 거두며 서울시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이로써 상계고는 서울특별시 대표로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풋살대회에 출전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이번 대회의 최우수선수(MVP)에는 결승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상계고 3학년 이민준 학생이 선정됐다.

최근수 상계고 교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뛰어준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으로 학교의 명예를 빛내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상계고등학교는 최근수 교장 취임 이후 ‘꿈과 행복, 실력을 키우는 아름다운 학교’라는 교육 비전 아래 창의성과 협업 역량을 강화하는 맞춤형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풋살, 배드민턴,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는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학생들의 열정이 어우러진 결과로, 전통 있는 지역 명문 공립고등학교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다지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여자 고등부 경기에서는 장충고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