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ET 2020 공학연구팀제 일반과정 결과발표대회 참가자 단체 기념 촬영
한국여성과학인기술인지원센터(소장 안혜연, 이하 WISET)는 24일 ‘2020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일반과정 결과발표대회’를 개최, 대상 및 우수 연구팀을 선정했다.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일반과정 결과발표대회는 연구기간 동안 수고한 연구팀 모두를 격려하고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우수 연구팀을 선정하는 자리이다. 대상 1팀에게는 과학기술정통부 장관상이 주어지고 우수상 3팀에게는 WISET 소장상이 주어진다.
결과발표대회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한국과학기술회관 B1F 대회의실 등)을 통해 동시에 진행됐다.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은 여학생의 공학 분야 진로탐색 및 학술연구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여대학원생이 책임자가 되어, 대학생 및 중·고등학생들과 공학 주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생이(4인 내외) 팀원으로 참여하는 심화과정과 대학생(2인) 및 중·고등학생이(4인 내외) 팀원이 되는 일반과정으로 나뉜다. 올해 일반과정에는 전국에서 총 24개의 연구팀, 166명이 참여했다.
참가팀들은 건물 일체형 태양광 시스템, 전기화학 바이오센터 기반의 바이러스 감염 신속진단법,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딥러닝 기반의 보도 상태 인지 시스템 등 다양한 연구결과를 내놔 시선을 끌었다.
WISET은 우수 연구팀 선정을 위해 △ 건축/기계·재료 △생명공학·식품공학 △전기·전자·반도체 △전산·컴퓨터 △토목·환경공학 △화학공학 등 6개의 연구분야별 결과발표 심사와 연구 분야별 내·외부 심사위원의 종합평가 등 2차례의 엄정한 심사 절차를 거쳐 우수팀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전산·컴퓨터 분야의 최윤정 연구팀, 우수상에는 기계·재료 분야의 박지민 연구팀, 생명공학·식품공학 분야의 강연재 연구팀, 화학공학 분야의 이현민 연구팀이 선정됐다. 대상 팀에겐 ‘2020년 여성과학기술인 연차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우수상 팀에겐 ‘2020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성과공유회’에서 WISET 소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WISET 안혜연 소장은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의 연구 수준이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높아지고 있음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이공계 연구원 진로를 체험한 여학생들이 과학기술분야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과학기술인으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