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 퐁텐
디디에 퐁텐(Didier Fontaine)이 11월 2일 재무, 법무, 전략, 인수합병(M&A), IT, 구매를 총괄하는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아이데미아(IDEMIA)에 합류한다. 디디에 퐁텐은 25년 이상 여러 주요 국제 기업에서 경영 최고위자로 경험을 쌓았다.
일류 운동선수로 활약했던 그는 은행 업계에서 조직 경력을 시작했으며 프랑스, 캐나다, 브라질에서 10년 가까이 다양한 직책을 맡았다. 이후 슐룸베르거(Schlumberger)(1995~2001년), 포레시아(Faurecia)(2002~2005년)에서 재무, 금융 및 IT 분야의 다양한 경영 직책을 수행했다.
2005년부터 그는 다양한 고위 경영진 직책을 맡아 여러 기업의 가치를 개발하고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며 새로운 이력을 펼쳤다. 한 예로 그는 2008년 금융 위기 기간에 플라스틱 옴니엄(Plastic Omnium)의 재무/IT 담당 총괄 부사장으로 회사를 변신시키는 데 중요한 몫을 했다.
2012년 그는 콘스텔리움(Constellium)에 최고재무책임자 겸 구매/IT 총괄로 합류했다. 그의 재직 기간 중 회사는 2013년 뉴욕증권거래소에 성공리에 상장됐다.
2016~2018년에는 조디악 에어로스페이스(Zodiac Aerospace)의 관리/재무 이사를 지내며 법무, IT 및 구매를 지휘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조디악 에어로스페이스와 사프란(Safran) 합병을 성사시키는 데 핵심 역을 했다.
또한 베랄리아 패키징(Verallia Packaging)의 그룹 최고재무책임자로 일하며 2019년 회사의 유로넥스트 상장을 성공적으로 주도했다. 베랄리아 패키징에서는 인수합병(M&A), IT, 구매, 공급망도 관리했다.
피에르 바리알(Pierre Barrial) 아이데미아 그룹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디디에 퐁텐을 일원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그가 회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퐁텐은 다양한 부문에서 재무, 기업 및 국제 경험을 풍부하게 쌓았으며 탁월한 성과를 올렸다”며 “그의 역량이 아이데미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퐁텐은 “기술 개발에 있어 중요한 시기를 맞은 첨단 기술 기업 아이데미아에 함께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바리알 사장 및 경영진과 함께 그간 재무, 법무, IT, 조직관리에서 쌓은 경험을 살려 회사의 현재 및 미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데미아는 증강 신원 확인 분야 세계 선도 기업이다. 아이데미아는 일반 시민과 소비자들이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공간에서 일상의 중요한 행위들(결제, 연결, 여행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신뢰할 만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데미아는 전 세계에서 1만50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180개국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