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을 깊이 새겨 누리말을 하나로

이화우 지음, 516쪽, 2만원

"한글과 우리말 풀이", 이화우 지음, 516쪽, 2만원

 

좋은땅출판사가 ‘한글과 우리말 풀이’를 펴냈다. 이 책은 한글이 생긴 원리와 근원을 살펴 우리말의 뿌리를 찾아 풀이했다.

 

이 책은 현재 교육되고 있는 우리말 문법의 잘못된 점을 지적한다. 외국의 문법구조에 적용하다보니, 한국어에서 성격이 비슷한 동사 형용사를 한국 문법체계에서는 용언의 범주에서 구분했었다.

 

하지만 이 구분이 작위적이다보니 끼워 맞추기식 문법으로 변형되었음을 이야기한다. 또한 현재의 우리말 문법은 영어의 문법식으로 끼워 맞춘 풀이를 하였으니 새롭게 우리말법의 특성을 살려 살펴야 함을 전하며 우리말을 풀이했다.

 

저자는 우리말의 뿌리를 풀이하고 그 뿌리를 살피다 보면 모든 말은 소리에서 받은 느낌에서 생겨난 것이라고 언급하며 우리말을 깊이 새겨 우리말이 온 누리의 말 뿌리라는 것을 새겨달라는 뜻으로 집필하였다고 밝혔다.

 

‘한글과 우리말 풀이’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