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유명희 후보의 WTO 사무총장 선출 지원을 위한 막바지 전화외교 지속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 라자팍사 스리랑카 총리, 카스티요 과테말라 부통령,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 등 전화통화

 

정세균 국무총리는 10.23(금) 오후, 금년 상반기에 EU 의장국을 수임한 크로아티아의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총리와 20분간 전화통화를 갖고, WTO 사무총장 선출에서 우리 후보를 적극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출마한 WTO 사무총장 선출 범정부 총력 지원을 위한 총리외교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실제로 정 총리는 10월 19일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 10월 20일 라자팍사 스리랑카 총리 및 카스티요 과테말라 부통령과의 전화통화 등도 추진했다.

 

정 총리는 전화통화에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보호무역주의 확산, 코로나19 등으로 WTO가 직면한 위기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25년의 통상 경력에서 비롯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WTO의 성공적인 개혁을 이끌 최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에,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는 "한국 후보가 WTO 사무총장 선출 최종라운드까지 진출한 것을 환영하며, 많은 국가들이 유 후보의 경험과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아울러 청와대는 "크로아티아 진출 우리기업 관련 경제협력 인적교류 고위급 교류 등 양국 간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실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WTO 사무총장 선출 절차 관련해서, "우리 후보자가 선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