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부산 남구청장, 김한근 강릉시장, 정상혁 보은군수 수상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 - 1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 김한근 강릉시장, 정상혁 보은군수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에서 대한민국 헌정회 주최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행정부문 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헌정대상'은 전국 지자체 중 국리민복(國利民福) 증진 및 미래전략 수립, 국가 인재 양성 등에 기여한 공직자를 3차에 걸쳐서 심사하여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은 현재 더불어민주당소속으로, 2014년 제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부산광역시 남구의회 의원에 출마하여 당선된 후 2018년 제 7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 부산광역시 남구청장에 당선되었다.

 

부산 대동중학교, 부산대동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행정학 학사를 취득했다. 현재는 부경대학교 기계조선융합공학과에 재학 중이다.

 

김한근 강릉시장과 정상혁 보은군수도 이날 같이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관광거점 도시 등 대규모 정부 공모사업 선정 ▲미래인재육성재단 지원을 통한 지역 인재 발굴 육성 ▲2022 세계합창대회,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유치와 2026 ITS 세계총회 국내 후보 도시 선정 등 도시 규모와 인구 및 재정 여건을 극복해 지방자치 발전 선도 및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김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주공제(同舟共濟)의 마음으로 아낌없는 성원과 열정을 보내주신 강릉시민과 1천300여 공직자에게 감사드리고 이번 대한민국 헌정 대상 수상의 모든 공을 돌린다"며 "남은 임기 동안 시민 행복과 강릉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상혁 군수는 헌법 제1조2항에 명시된 '국민주권 수호', 제7조1항 '국민에 대한 봉사자', 제31조5항 '평생교육 진흥', 제34조1항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보장' 등 헌법에 명시된 헌법 가치를 수호했다는 평가를 받아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정 군수는 스포츠 불모지였던 보은군을 수많은 난관을 극복해가며 전국 각지의 체육인들이 몰려드는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해 전국 제일의 스포츠 메카로 탈바꿈시키고 스포츠 산업을 관광 및 농업과 융·복합해 스포츠산업으로 인한 경제유발 효과가 아래로 퍼져 지난해 충북 도내에서 지역 내 총생산(GRDP) 성장률 2위를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 군민 장학금 100억원을 최초 조성하고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해마다 중고대학생 150명에게 장학금 지급하는 한편 중학생 15명에게 2주간 캐나다-미국 연수 기회를, 고교생 15명에게는 2주간 북유럽 4개국 연수 등을 실시해온 것 등이 주목을 받았다.

 

정상혁 군수는 "대한민국의 근본법으로 국가의 통치조직과 국민의 기본권을 규정하고 있는 헌법의 가치를 수호했다는 것에 대해 자치단체장의 한 명으로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의 영광을 3만3천여 보은군민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한민국 헌정 대상은 ㈔대한민국헌정회에서 헌법 가치 수호와 국리민복 증진, 국가 미래전략 수립, 국가 인재 양성에 기여한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장 및 지방의회 의장, 시도교육감 등 선거직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적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