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0여개국에 분자진단키트 공급 중
임상적 성능시험계획 승인 획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분자진단 키트 ‘PaxView® COVID-19 real-time RT-PCR K
분자진단 전문기업 팍스젠바이오는 코트디부아르 정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진단에 필요한 분자진단키트 100만달러(약 12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팍스젠바이오 담당자는 “이번 계약은 6월 샘플용으로 50키트를 공급한 이후 정식으로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이며, 이 달 중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팍스젠바이오는 아시아, 중동은 물론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등의 지역으로 신규 시장을 개척해 현재 세계 30여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이미 미국, 캐나다,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국가에도 인허가 등록서류를 제출해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팍스젠바이오 박영석 대표는 “샘플용 키트를 구매한 국가에서 테스트한 결과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 재구매로 이어지고 있고, 2020 BIO KOREA, LMCE 2020(Laboratory Medicine Congress & Exhibition), Bio Health Worldwide Online 2020 등 국제 전시회 참가와 한국무역협회 tradekorea, 코트라 buyKOREA 등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일 반응 튜브에서 원스텝으로 검사할 수 있어 사용자에게 매우 편리하며, 추출부터 결과까지 확인 가능한 내부 콘트롤을 사용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팍스젠바이오는 지난주 자사의 업그레이드된 제품인 ‘PaxView® SARS-CoV-2 real-time RT-PCR Kit’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적 성능시험계획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팍스젠바이오는 2015년 5월에 설립된 분자진단 전문기업이다. 대표자는 박영석이며, 경기도 안양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팍스젠바이오는 ‘인류에게 건강과 평화를 주는 기업이다’라는 경영 철학과 함께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소통하는 문화, 창의성을 가지고 도전적으로 일하는 문화, 새로운 기술로 시장을 창출하는 문화’를 기업 문화로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