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5회 한무숙문학상 수상자 정용준
10월 9일 금요일 오후 5시에 혜화동 위트 앤 시니컬에서 진행
한국문학관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참가비 무료

 

 

시집서점 위트 앤 시니컬과 한무숙문학관은 서점과 문학관이 만난 가을, 소설가 정용준을 초청해 10월 9일 금요일 오후 5시에 혜화동 위트 앤 시니컬에서 소설 읽는 시간을 마련한다.

 

위트 앤 시니컬의 유희경 시인이 진행하는 이 행사는 작가와 독자가 한 편의 소설을 함께 읽는 참여형 소설 낭독회로 낭독 대상 작품은 작가의 단편소설 ‘사라지는 것들’이다.

 

마음의 계절인 가을, 채워진 것보다 비워져가는 것에 눈이 갈 때 따뜻한 곁이 될 수 있는 소설을 만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설가 정용준은 2009년 ‘현대문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소설집 ‘가나’, ‘우리는 혈육이 아니야’, 중편소설 ‘유령’, ‘세계의 호수’, 장편소설 ‘바벨’, ‘프롬 토니오’가 있다. 문학동네 젊은 작가상, 소나기마을 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문지문학상, 한무숙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학관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이뤄져 참가비는 무료이고, 참여 문의는 시집서점 위트 앤 시니컬로 하면 된다.

 

한무숙재단은 소설가 한무숙의 문학을 널리 알리고 보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1993년부터 한무숙 고택 보존 및 전시 개최, 그리고 한무숙문학상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