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7.(일)-30.(수)간 미국 워싱턴 방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 및 미 행정부 인사 만남 예정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9.27.(일)-30.(수)간 미국 워싱턴을 방문하여 스티븐 비건(Stephen Biegun)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여타 미 행정부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지난 9.2. 한미 북핵 수석대표 유선 협의 시 비건 대표의 초청에 의해 이뤄졌다. 이번 방미 계기에 양측은 현 상황 하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에 진전을 가져오기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 등 대북정책 전반에 관해 폭넓은 협의를 가질 계획이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문재인 정부의 초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및 6자회담 수석대표이다. 외무고시 19회 합격자로 주유엔 참사관과 주이란 공사, 외교부 국제기구협력관과 노무현 정부 초기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2012~2014년엔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을 맡아 2013년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대북 제재 관련 업무를 했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선본부장은 박근혜 정부의 마지막 외교비서관으로 협상 능력 및 북핵 문제에 대한 탁월한 이해도를 높이 사 문재인 정부에서 다시 기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