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종양학회 2020 온라인 회의’에서 발표
ALTA 1L 임상3상 연구 하위 분석 결과, ALK+NSCLC 1차 치료에서 알룬브릭의 강력한 두개내 효능과 삶의 질 향상 효과 뒷받침
임상 1/2상 후 긍정적인 10개월 후속 데이터, EGFR Exon20 변이 양성 전이성 NSCLC 환자에서 앞서 보고된 모보세르티닙 연구 결과 재확인

 

 

 

 

다케다제약(Takeda Pharmaceutical Company Limited, 이하 다케다)(도쿄증권거래소: 4502/뉴욕증권거래소: TAK)이 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약칭 ESMO)가 개최할 온라인 회의에서 폐암 포트폴리오 연구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18일 발표했다.

특히 임상3상 ALTA 1L 연구의 하위분석에서 도출된 인사이트는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요소 양성(ALK+)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알룬브릭(ALUNBRIG®)(성분명 브리가티닙)을 사용할 시 두개내 효능은 물론 관련 삶의 질(QoL) 데이터에 대해서도 증거를 더한다. 이와 함께 다케다는 모보세르티닙 임상 1/2상 시험(TAK-788)의 10개월 후속 결과 업데이트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 결과 모보세르티닙은 성장 인자 수용체(EFGR) Exon 20 변이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mNSCLC) 환자군에서 10개월 이상의 반응 지속기간(DoR)을 달성했다.

크리스토퍼 아렌트(Christopher Arendt) 다케다 종양치료사업부 총괄은 “올해 ESMO 온라인 회의에서 임상3상 ALTA 1L 연구 최신 결과를 비롯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폐암 연구 결과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이들 연구는 크리조티닙보다 우월한 알룬브릭의 효능을 재차 입증하고 알룬브릭이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 최근 1차 적응증 허가를 획득한 근거가 된 강력한 데이터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모보세르티닙 임상 1/2상의 업데이트 데이터는 EGFR Exon20 변이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반응지속 기간을 연장해 현재 가능한 치료법에서 얻을 수 있는 효과가 제한된 환자군을 위한 희망적 진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산제이 포팻(Sanjay Popat) 영국 로열마스덴 NHS 재단 신탁(The Royal Marsden NHS Foundation Trust) 교수(종양학 전문의)는 “ALTA 1L 연구에서 도출되는 지속적인 결과는 브리가티닙이 ALK+ NSCLC 환자, 특히 베이스라인에서 뇌전이가 확인된 환자에서 효과적인 1차 치료제 옵션임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이 질환에 대한 여러 표적 치료 옵션이 있지만 환자의 수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강화할 방법을 찾는 상황에서 강력한 두개내 효능을 보인 치료법은 귀중한 추가 선택지임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모보세르티닙 임상 1/2상 결과와 10개월간의 후속 데이터를 포함한 주문형 미니 구두 세션(on-demand mini oral session)도 발표된다. 모보세르티닙으로 치료받은 확인된 응답자는 평균 1년 이상의 반응기간을 유지했으며 DoR 중앙값은 13.9개월(5.0-NR)이었다. 추가 추적 연구에서는 전체 치료 환자에서 43%(12/28; 95% CI 24‒63)의 확인된 객관적 반응률(ORR)을 유지했으며 PFS 중앙값은 7.3개월(95% CI 4.4‒15.6)로 나타났다. 모보세르티닙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조절 가능한 수준이었다. EGFR Exon20 변이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경우 1일 1회 160mg의 용량이 투여됐으며 가장 흔하게 나타난 부작용(>=25%)은 설사(89%), 식욕 감퇴(54%), 구토(54%), 발진(46%), 메스꺼움(46%), 빈혈(36%)이었다. 1일 1회 160mg 용량을 투여한 모든 환자에서 치료 후 발생한 이상반응(TRAE)은 설사(88%), 메스꺼움(49%), 구토(36%), 발진(35%)이었다.

모보세르티닙의 중요 임상2상 코호트 확장 연구인 EXCLAIM의 데이터는 2020 회계연도에 분석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