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의 나라를 동경한 저자의 아름다운 시선. ‘알프스의 노래’
종교 사이에 상호 이해와 대화의 가능성을 열다. ‘스베덴보리’

좋은땅출판사가 ‘알프스의 노래’와 ‘스베덴보리’ 출간했다.


《알프스 소녀 하이디》를 읽은 이라면 누구나 동경하고 꿈꾸어 오던 나라, 스위스. 푸른 풀밭, 양 떼와 목동, 산속 깊은 곳에 작게 마을을 이루어 사는 사람들…. 이런 알프스의 나라를 동경한 저자는 스위스 여행을 통해 아름답고 다양한 알프스의 모습을 ‘알프스의 노래’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알프스의 노래’에는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쁘띠프랑스 알자스마을, 스위스의 그뤼에르 치즈마을과 몽트뢰, 체르마트, 루체론등 스위스의 다양한 도시를 방문해 본 각각의 알프스의 풍경과 느낌을 담고 있으며 그곳에서 함께 여행하게 된 사람들의 일화도 다루고 있다. 화려하지 않고 소박함을 가지고 있는 저자의 어투와 닮은 스위스의 풍경을 담은 삽화 또한 만나 볼 수 있다. 이 책을 일으면 알프스에 가지 않아도 알프스에서 느낀 저자의 감정을 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스베덴보리’는 스웨덴의 영성(靈性) 신학자 에마뉴엘 스베덴보리와 그의 신학에 대하여 일본의 세계적인 불교학자이자 선사(禪師)인 다이제츠 다이타로 스즈키 박사가 1913년에 평전의 형식을 빌어 저술한 책이다. 원래 스즈키 박사가 일본어로 집필한 책을 1966년도에 미국의 스베덴보리협회(Swedenborg Association)의 요청으로 앤드류 베른슈타인이 영어로 옮겨 발행했는데, 이 책을 다시 우리말로 발행해 편천했다.

 

스베덴보리는 스웨덴이 낳은 천재적인 과학자이자 영성 신학자로 세계적인 명성을 획득한 인물이다. 과학과 철학 방면의 그의 저술들은 시대를 앞선 것으로 오늘날의 학계에서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으나 생의 후반기에 신학에 전념하면서 그가 남긴 신학 저술들은 더욱 놀라운 것이다. 무엇보다 합리성을 우선시하는 그의 새로운 신학 사상은 새로운 영적 이해를 제시하는 것으로 새로운 기독교 신앙의 도래를 계시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가 계시한 새로운 기독교 신앙의 교리가 불교의 교리와 유사하다는 것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불교학자이자 선사인 스즈키 박사가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스베덴보리라는 인물과 그의 신학 사상을 일본에 소개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이다. 독자들은 스즈키 박사의 저서 ‘스베덴보리’를 통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합리적이고도 새로운 신앙의 길을 찾게 될 것이다.

 

‘알프스의 노래’와 ‘스베덴보리’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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