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인원은 초등과 중등 모두 감소, 1차 시험일은 초등은 11월 7일 중등은 11월 21일

2020년 5월 20일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이하 교원임용시험)사전 예고가 연기될 것이라고 발표된 이후, 8월 5일과 8월 12일 초등과 중등 교원임용시험 사전 티오 및 시험일이 발표되었다. 2021학년도 초등과 중등의 사전 티오는 2020년 모집인원인 3916명과 4448명에 비해 363명과 919명 감소한 3553명과 3529명으로 발표되었다.

교육부는 “최종 선발인원은 10월에 확정될 예정”이라면서 “2018년 발표한 교원수급계획 상의 채용규모 수준으로 선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18년에 발표된 교원수급계획에 따르면 2021학년도 초등교사 채용 규모는 3780에서 3880명, 중등교사 채용 규모는 4290에서 4440명이다. 즉 사전예고된 티오에 비해 초등은 지금보다 최소 230여명, 중등은 760여명이 더 늘어날 여지가 있으니 지켜볼 필요가 있다.

교원임용시험 시험일은 초등과 중등 모두 1차 시험 일정만 확정이 났다. 11월 9일과 11월 23일에 시험을 봤던 2020학년도에 비교했을 때, 2일이 단축된 11월 7일(초등), 11월 21일(중등)에 각각 1차 시험을 본다. 2차시험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추후 공고될 예정이다.

교원임용시험은 교원자격증 또는 준교사 이상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에 한해서 시험을 볼 수 있다. 시험 문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하고 교원임용시험에 합격하면 국공립학교의 교사로 발령될 수 있는데,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임용고시라고 불리기도 한다.

양동규 편집국장 yangsam_edu@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