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투어, 금호리조트 CI
아스타투어(ASTATOUR, 대표이사 최승호)는 하이원리조트에 이어 금호리조트와 판매 협약을 맺는다고 4일 밝혔다. 아스타투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차별화한 여행 경험을 제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올 7월 설립된 아스타투어는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여행 플랫폼을 앞세워 여행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 여행 산업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11월 24일 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까지 꾸준한 예약률 확보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고 있다.
금호리조트는 경남 통영, 전남 화순, 강원도 설악, 제주 전국 4곳에 콘도미니엄(총 1065실 규모)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형 리조트다. 이외에도 용인에서 36홀 회원제 골프장인 ‘아시아나CC’와 충남에서 아산 워터파크 ‘아산 스파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스타투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금호리조트만의 고품질 서비스와 다양한 상품, 경쟁력 있는 가격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아스타투어는 최근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으로 여행 상품을 예약, 구매하는 가상자산 복합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국내 여행 업계 최초로 실제 결제 현장에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존 여행 플랫폼들과 차별적인 경쟁 구도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아스타투어 고객은 상품 할인률에 따라 아스타투어의 여러 여행 상품을 가상자산인 ‘아스타(ASTA)’로 100% 전액 결제할 수 있다. 물론 ‘전액 현금’ 또는 ‘현금+가상자산’으로도 진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재 아스타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30원대에 거래되고 있지만, 아스타투어에서 결제 시 200원의 실물 가치로 적용된다. 호텔 1박에 12만원인 호텔 상품을 구매할 경우, 전액 현금 결제는 12만원을 지불해야 하나, 가상자산 결제 100% 적용 시 600아스타로 결제하면 된다. 4일 기준 600아스타는 거래소에서 약 1만92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즉, 전액 현금 결제보다 아스타로 결제 시 약 84%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스타는 국내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 하나인 코인원과 캐셔레스트, 비트소닉 거래소에 상장돼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다.
한편 아스타투어는 12월 초 중국어·영어 서비스 개시와 함께 글로벌 통합 결제 플랫폼 확장과 2021년 상반기 안에 다양한 언어를 추가해 해외 사용자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창균 아스타투어 총괄이사는 “아스타투어는 금호리조트와의 시너지와 공격적 마케팅으로 여행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 이라며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을 시작으로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