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역 온라인 나라장터 엑스포’ 통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체결된 최대 규모

식약처 허가 보건용 마스크 제조기업 해피라이프(대표 정보헌)가 11월 13일 국내 무역업체 케이와이엘 트레이딩을 통해 미국 ‘SUNSTAR 67’과 50억 규모의 KF 방역 마스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11월 9~13일 조달청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함께 주관한 ‘케이(K)-방역 온라인 나라장터 엑스포’ 행사의 수출상담회를 통해 체결됐으며 엑스포 기간 내 체결된 수출계약 중 최대 규모의 성과이다.

 

11월 초부터 식약처, 산업통상부 및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국내 마스크 공급량이 대폭 확대된 반면 마스크 수요는 크게 줄어 어려움을 겪는 마스크 제조사들의 수출지원방안을 수립하는 등 정부가 앞장서 마스크 업체들을 지원했는데 조달청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굴한 해외 바이어와 엑스포에 참가한 국내 마스크 제조사간 사전 매칭을 통한 계약으로써 정부지원사업의 모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해피라이프는 올해 상반기 마스크 공급대란 당시 조달청을 통해 공적마스크 600만장을 공급한 업체로 이번 엑스포에 참가한 100여개 국내 방역기업중 국산 보건용 마스크 우수 제조기업으로 참가했고, SUNSTAR 67은 미국내 학교, 병원, 마트 등의 오프라인 채널과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유통망을 보유한 미국유통사로 향후 1000만장 이상의 해피라이프 굿데이 KF94 마스크를 공급받게 된다.

 

양사 간 계약 체결을 주도한 케이와이엘 트레이딩은 KF마스크 등 방역제품 및 우수 한국 중소기업 제품들의 수출을 지원하는 전문 무역상사로 한국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와 전 기아 타이거즈 투수 윤석민을 후원하고 스포츠 선수들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 컬러 마스크로 유명한 아에르 KF마스크의 미국 수출 계약을 계획하고 있다.

 

해피라이프 정보헌 대표는 “이번 미국 수출 계약을 통해 유럽, 아시아, 남미 등 전 세계 바이어들로부터 끊임없이 문의가 들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국산 방역 마스크 해외 수출을 통해 K방역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