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한국공항공사 동반성장 프로젝트
양천구 사회적경제조직 10개사 총 1.5억원 지원

양천 사회적경제조직 성장지원사업 기금전달식 및 간담회 현장

양천 사회적경제조직 성장지원사업 기금전달식 및 간담회 현장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가 주최하고 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송현섭)이 주관한 ‘양천 사회적경제조직 성장지원사업’의 기금전달식과 간담회가 11월 10일(화) 한국공항공사 창업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양천 사회적경제조직 성장지원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사회적경제조직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한국공항공사의 동반 성장 프로젝트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양천구 지역의 사회적경제조직 10개사에 총 1.5억원의 사업개발비와 맞춤형 컨설팅, 공통 교육 등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 한국공항공사 전략기획본부 장호상 본부장과 함께일하는재단, 양천구청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지원 기업들에 격려사를 전했다. 또 지원 기업 10개사 대표 및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들에 필요한 구체적인 지원 방향과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함께일하는재단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 조직에 재단과 공사의 지원이 양천 사회적경제조직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께일하는재단은 IMF 위기 이후 급격히 증가한 실업과 빈곤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1998년 6월 실업극복국민운동위원회(공동위원장 故강원용, 故김수환, 송월주)로 발족한 단체다. 2003년 6월 실업문제가 장기화, 구조화되는 상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익재단법인 ‘실업극복국민재단 함께일하는사회’로 재출범해, 2008년에 ‘함께일하는재단’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실업극복’이라는 사명을 안고 첫발을 내디뎠던 2003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13년을 오직 ‘함께 일하는 사회’ 만들기에 전념해왔다. 민간 공익재단으로 사회적 양극화 해소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이루어나가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새로운 일자리 모델인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캠페인, 연구, 출판 등 다양한 형태로 사회적 경제 영역의 발전적인 대안을 만들어나기 위해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