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주도 리모델링 의견 반영 및 일상적 참여 확대 등 적극적 자치활동의 쾌거

2020 전국 우수청소년운영위원회 2차 발표심사(T.O.Y)

2020 전국 우수청소년운영위원회 2차 발표심사(T.O.Y)

 

서초구 구립서초유스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T.O.Y(Top Of Youth)’가 ‘2020 전국 최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에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청소년운영위원회 평가’는 전국 청소년시설에서 활동 중인 약 300개의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전년도 활동에 대한 1차 서면평가를 거쳐,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구립서초유스센터 청소년 운영위원회 T.O.Y는 이번 선정을 통해 3년 연속 우수 및 최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T.O.Y’는 청소년 욕구조사를 실시해 청소년의 의견을 취합하여 구립서초유스센터 전면 리모델링에 청소년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했고 그 아이디어가 리모델링 계획 곳곳에 반영됐다. 또한 청소년과 항상 함께하는 청소년지도사의 업무 환경에도 관심을 가져 청소년지도자 대상 설문조사와 모니터링을 실시, 2020 서초유스센터 직원 복리후생제도 운영 계획에 반영했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 내 청소년의 일상적 참여 독려를 위한 교류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등 1년여 동안의 활발한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T.O.Y’의 2019 주 활동 목표가 ‘청소년 참여 활성화’였던 만큼 목표를 향해 자치참여활동을 기획 및 수행하고 주도해 참여의식을 높이고 이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지역사회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운영위원회 ‘T.O.Y’는 청소년 수련 시설 운영 전반에 청소년 대표로서 참여하고 모니터링을 통한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청소년 참여활동에 대한 홍보, 청소년 교류와 사회참여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김효연(동덕여자고등학교) 부위원장은 “최우수 청운위로 선정되기까지 열심히 노력한 우리와 센터 지도사분들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 우리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바를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 청소년 참여가 더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서빈(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위원장은 “코로나 등으로 다사다난했던 2020년에 최우수 수상을 이루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 명예로운 이 상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서초구 청소년들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고 청소년들에 의해 나아가는 ‘TOY’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립서초유스센터는 전국 최초의 스마트유스센터로 거듭나기 위한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다. 다양한 스마트 기기로 배우고 놀 수 있는 교육 공간과 치료실, 힐링 공간을 조성하여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 특화 공간이 될 8층은 반포대로 전망을 이용한 대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가장 인기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11월 개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