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공원, 월드컵공원의 공공기록물과 시민의 기억을 소재로 한 서울의 공원 이야기
서울의산과공원, 서울기록원 홈페이지에서 관람 가능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전시장에 갈 수 없는 분들에게 공원에 대한 추억을 제공하고자 남산공원과 월드컵공원에 대한 기록물전시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시 2020년 시정협치 ‘공원아카이브 구축 사업’으로 진행된 「우리의 공원」전의 일환으로 10월13일 남산식물원 전시(서울식물원), 10월 27일 서울숲이야기 전시에 이은 마지막 전시다. 서울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디지털 형식의 공원아카이브 전시로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 및 서울기록원 홈페이지(http://archives.seoul.go.kr)를 통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울의 두 대표공원인 남산공원과 월드컵공원의 기록물을 만날 수 있다. 남산공원은 산에서 공원으로 변화해온 서울의 랜드마크이자 서울의 대표공원이며, 월드컵공원은 쓰레기매립지에서 생태공원으로 변신하여 세계 곳곳에서 사례지로 방문이 이어지는 공원이다.
전시는 남산공원(4개 주제)과 월드컵공원(2개 주제)의 공공기록물 전시관과 공모를 통해 수집한 사진자료와 민간구술기록 영상물로 이루어진 아카이브관으로 구성된다. 아카이브관에서는 10월 13일부터 25일까지 마곡 서울식물원에서 열려 2천여 명이 관람한 ‘공공의 기억을 재생하다, 남산식물원’ 전시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디지털 전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여 깊이 있는 전시 관람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공공기록의 가치와 집단기억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서울시에서 시정협치로 추진한 ‘공원아카이브 구축 사업’에 대한 못다한 이야기는 11월 24일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