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 청년디자이너 전문 취업 플랫폼 가동 - 1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이 디자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디자이너를 위한 전문 구인·구직 플랫폼 'DDP영디자이너잡페어'(www.ddpjobfair.or.kr)를 구축,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디자인 분야 취업준비생과 졸업 예정자들에게 개성 있는 온라인 포트폴리오를 제작해주고, 선호도 높은 국내·외 기업의 인재상과 채용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온라인 취업 정보 플랫폼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플랫폼 오픈과 함께 침체한 취업 시장과 디자인 산업에 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4개 프로젝트를 연말까지 집중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스트릭트, 무신사, 보머스디자인 등 디자인 기업과 현업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여해 디자인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와 기회를 열어준다는 목표다.

 

4개 프로젝트는 ▲영디자이너 포트폴리오(포트폴리오 제작 지원) ▲영디자이너 원티드(국내·외 채용정보) ▲온라인 전시 ▲디자인잡 콘퍼런스(온라인 교육 콘텐츠)다.

 

첫째 '영디자이너 포트폴리오' 서비스는 서울디자인재단이 취업준비생들의 신청을 받아 개개인의 개성을 극대화해 제작해준다.

 

작품 포트폴리오뿐 아니라 셀프 인터뷰 영상, 일상사진, 좋아하는 음악과 디자이너와 같이 입체적인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를 함께 홍보해 디자이너의 역량과 감각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방점을 둘 계획이다.

 

디자이너 멘토들과 포트폴리오 개선점을 찾아가는 온라인 워크숍도 개최한다. 현재 포트폴리오 사전접수가 진행 중이며, 포트폴리오 제작을 원하는 청년 디자이너는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양식에 맞는 자료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둘째 '영디자이너 원티드' 서비스에선 차별화된 디자인 역량을 가진 국내·외 기업 50여개의 채용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11월부터 기업별로 온라인 취업설명회, 화상 면접 등 비대면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희망 디자이너들과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셋째 포트폴리오에 참여한 영디자이너 중 100인을 선정해 '온라인 전시' 기회를 준다. 현재 사이트를 통해 전국 디자인 대학생과 취업 희망 디자이너를 모집 중이며, 12월 말까지 상시 접수한다.

 

넷째 '디자인잡 콘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급격하게 변화하는 구인·구직 패러다임을 화두로, 현업 디자이너와 인사 담당자들이 직업과 직장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나누는 온라인 강연 프로그램이다.

 

영디자이너들이 궁금해하는 새로운 디자이너 채용방식과 근무환경, 성공한 선배들의 취업 에피소드와 포트폴리오 제작 팁까지 총망라한다. 오는 22일부터 매주 영상이 공개된다.

 

이 밖에도 플랫폼에서는 국내외 디자인 구인·구직 정보와 최신 해외동향 등을 볼 수 있는 '트렌드 캐스팅' 메뉴가 있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DDP영디자이너잡페어'(www.ddpjobfair.or.kr)를 통해 열리며, '디자인잡 콘퍼런스'는 추후 네이버TV 및 유튜브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취업페어는 디자인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디자이너 및 기업 모두에게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는 디자인 전문 구인·구직 플랫폼이다"라며 "언택드 시대에 대응해 청년 디자이너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디자이너와 기업을 매칭시키는 시스템의 역할을 지속해서 수행해 디자인 분야 취업난 극복에 힘을 보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