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화 시대, 사회 참여 자원봉사 가치 ‘원’으로 표기해야”

 

KARP대한은퇴자협회가 노령화 시대, 사회 참여 자원봉사의 가치를 원으로 표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2000년 7월 한국 사회가 노령화 사회(Ageing Society)로 들어선 이래 괜찮게 살아온 노년층의 사회 참여가 늘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 참여는 참여자 자신이나 수혜 당사자 및 기관에 수치로 따지기 어려운 무한한 사회적 가치를 제공한다.

 

KARP대한은퇴자협회(UN경제사회이사회, 대표 주명룡)는 한국 사회도 자원봉사 가치를 ‘원’으로 나타내 자원봉사 참여자와 사회에 그 가치를 해마다 공지하기를 촉구했디.

 

미국의 Independent Sector는 해마다 연초에 자원봉사 가치를 달러로 표기해 발표한다. 2020년 미국인의 자원봉사 가치는 27.20달러이다. 

 

매리랜드대학의 공익연구소에 따르면 2019년 미국인 7740만명이 69억 시간을 봉사했으며 이를 달러 가치로 환산하면 1877억달러에 달한고 밝혔다.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미국과 같은 비율로 계산할 때 괜찮은 은퇴 봉사자의 시간당 가치는 2만원 상당이다."라 말하며 "봉사 시간만 계산할 것이 아니라 이에 대한 상응 가치를 크레딧화해 사용할 수 있는 제도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라고 제도 변화를 촉구했다.

 

시간당 70여명이 65세로 진입하는 노령 사회에 각 분야에서 활동해온 은퇴자들의 사회적 가치는 가늠하기 어려운 무한한 자산이다. 장노년층의 사회 참여 독려와 함께 이들의 가치를 수치화해 참여자의 긍지를 높이고 사회 동력으로 키워나갈 필요가 있다. KARP대한은퇴자협회의 제도 변화에 대한 촉구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이후 경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