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 캐주얼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들이 말하는 ‘개발자가 갖춰야 하는 필수 역량’
지금, 대형 퍼블리셔는 개발자의 ‘내려놓는 능력’을 본다?
빠져나올 수 없는 개미지옥 속에서 허덕이는 일부 게임사들

슈퍼소닉 스튜디오, 하이퍼 캐주얼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들이 말하는 ‘개발자가 갖춰야 하는 필수 역량’ 공개슈퍼소닉 스튜디오, 하이퍼 캐주얼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들이 말하는 ‘개발자가 갖춰야 하는 필수 역량’ 공개

 

하이퍼 캐주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분야의 선두주자인 슈퍼소닉 스튜디오(Supersonic Studios)가 퍼블리셔들이 말하는 게임 개발자가 갖춰야 하는 필수 역량과 기대하는 자질이 무엇인지 공개했다.

 

3년 전 혜성처럼 등장한 하이퍼 캐주얼 게임은 설치수 측면에서 가장 큰 모바일 게임 카테고리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2019년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설치수 증가율의 80%가 하이퍼 캐주얼 게임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87개의 하이퍼 캐주얼 게임 신작들이 상위 10위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2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으며, 이는 다른 장르에 비해 10배나 높은 수치이다.

 

하지만 시장이 점점 포화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규 개발자들은 그들의 게임 형태를 시장성과 수익성이 있게 전환하기 위해 퍼블리셔들과 파트너십을 맺는 신작 개발사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유수의 퍼블리셔들은 매주 엄청난 게임 피칭 제안을 받는 상황에 이르게 되면서 게임 개발자들이 파트너십을 확보해 게임을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을만큼 충분히 돋보이는 게임을 제작하기는 쉽지 않다.

 

이에 슈퍼소닉 스튜디오는 "게임의 마케팅이 최우선, 개발은 그 다음" / "신속한 제작 및 구축 능력" /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 / "협업 자세"를 필수 자질로 제시했다. 

 

게임의 마케팅이 최우선, 개발은 그 다음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모바일 게임 컨설팅 기업인 Mobile Free to Play의 Tom Kinniburgh는 “하이퍼 캐주얼이 만들어낸 최고의 속임수는 비즈니스 모델을 뛰어넘어 하나의 게임 장르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각인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성공하는 게임 개발자는 게임의 마케팅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으며, 퍼블리셔가 게임 개발자와의 잠재적인 파트너십을 판단할 때 무엇보다 먼저 짚어보는 것은 게임의 시장성을 분석하는 것이다.

 

게임 업계에 종사한다면, 게임의 비즈니스 모델이 특별한 타깃 설정 없이 낮은 유저 확보 비용으로 IPM(1000회 노출당 설치 수)가 높고 CPI(설치당 비용)이 낮은 전략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이퍼 캐주얼 게임 유저들의 게임 수명이 비교적 짧기 때문에 이 장르에서 최대한 많은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를 만들어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유저당 수익과 LTV(유저 생애 가치)가 낮은 유저들에게 높은 CPI(설치당 비용)를 부담하는 것은 손해이기 때문에 이런 전략을 세운다면, 하이퍼 캐주얼 게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없다.

 

퍼블리셔와 게임 개발자가 함께 초기 시장성 테스트를 실시할 때 MVP(최소 제품 속성)를 먼저 구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때 목표는 테스트 가능한 몇 가지의 동영상 광고를 만드는 수준 정도로만 소수의 게임을 제작하는 것이다.

 

통계적으로 초기 단계에서는 게임이 시장에서 충분히 어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개발자들에게 잔존율, 플레이 타임과 같은 항목에 너무 많은 수고를 들이지 않을 권고한다.

 

초기 시장성 테스트의 경우 우선 순위는 CPI가 되어야 하며, 시장성이 우수하다고 판단됐다면 게임을 보다 더 상세하게 설계하고 구성해야 한다.

 

초기 단계에서는 게임 개발자들은 게임이 하나의 비즈니스라는 현실을 파악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실용주의를 우선시하여 게임의 마케팅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수많은 개발자가 평균에 못 미치는 초기 CPI 테스트 결과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아이디어에 너무 애착이 강한 나머지 동일한 콘셉트를 유지해 성공시키는 것을 고집하는 경우가 종종 존재한다.

 

가능성 없는 게임에 시간을 낭비하는 실수를 한다면, 이는 결국 자금 고갈로 이어질 지름길이다. “가능한 적은 손해로 실패하고, 아니면 빠르게 접는다”는 마케터의 자세를 가지고 끊임없이 새로운 콘셉트를 테스트해야 한다.

 

이는 실제로 게임 출시 전 철저하고 까다로운 분석과 테스트를 실시하면, 대부분의 아이디어가 시장성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슈퍼소닉의 분석에 따르면 가장 바이럴성이 강한 콘셉트들은 대부분 검증된 하이퍼 캐주얼 구성이나 코로나 시기 동안 휴지를 주제로 한 게임이 세계적인 트렌드라고 밝혔다.

 

그렇기 때문에 유튜브부터 틱톡까지 다양한 플랫폼에서 SNS 트렌드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시장성 있는 게임 아이디어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한다면 좋은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

 

항상 마케팅에 대해 먼저 생각하는 것은 퍼블리셔에게 게임 개발자가 첫 제작한 훌륭한 게임이 그저 얻어 걸린 히트작이 아닐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줄 수 있으며, 연속하여 시리즈 게임을 출시할 능력과 아이디어를 충분히 가지고 있는 개발자임을 파악할 수 있다.

 

신속한 제작 및 구축 능력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게임의 바이럴 콘셉트를 찾아 하이퍼 캐주얼 게임 시리즈에 대한 프로토타입을 구상했다면 경쟁력 있는 수준의 CPI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으며, 이 다음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개발자의 측면에서 게임의 속도와 성능을 높이는 것이다.

 

게임 업계에서 고질적인 문제인 수많은 카피캣(모방)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경쟁 개발자들이 새로운 콘셉트를 빼앗아 시장에 먼저 진출하는 여지를 주어서는 안된다.

 

그뿐만 아니라 게임 트렌드는 늘 빠르게 변화하고 금방 사라진다. 따라서 프로토 타입을 기반으로 한 바이럴 게임 콘셉트가 몇 개월 만에 없어질 수도 있으며, 결과적으로 초기의 높은 IPM은 분명히 단기적으로만 유지되고 바로 급속도로 줄어들 경향이 매우 높다.

 

그러므로 한 달 이내에 게임 출시 준비를 완료하는 것을 게임 개발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 기존에는 시장성 테스트를 통과했으나 게임을 제작하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을 소비하여 실패한 하이퍼 캐주얼 게임 사례들이 다수 존재한다.

 

이에 퍼블리셔는 개발자들이 콘셉트를 최종 출시 단계까지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

 

더불어 게임의 속도와 같이 탄탄한 진행 체계, 자연스러운 흐름, 시각적이고 세련된 일러스트와 디자인 등을 포함한 높은 수준의 운영 능력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퍼블리셔는 최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게임을 출시하고자 하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퍼블리셔와 개발자 모두 게임이 수익성을 최대한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노력을 다해야 한다.

 

이는 하이퍼 캐주얼 개발자에게 필요한 자질인 데이터 분석 역량을 의미하며, 글로벌 출시 전후에 게임을 향상시키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역량을 말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잔존율, 세션 길이, 고착도, 세션 수, 레벨 완료도, 애로사항 및 잠재적 문제 파악 등과 같은 성과 메트릭스 분석을 능숙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이 포함된다.

 

일부 개발자들은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출시와 동시에 모든 임무는 끝났다고 생각하는 함정에 빠지지만 사실은 정반대이다. 개발자의 일은 출시 후 이제 막 시작에 불과하다.

 

하이퍼 캐주얼부터 하드코어 게임까지 모든 모바일 게임은 수시로 기능 개선 및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의 참여를 유지시키고 지속적으로 수익화 전략을 펼쳐야 한다.

 

협업 자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특별한 하이퍼 캐주얼 게임을 만드는 데 필요한 역량과 자질의 토대가 되는 것은 협업의 자세이다.

 

슈퍼소닉 스튜디오의 대표인 Nadav Ashkenazy는 “퍼블리셔가 단순히 게임을 어떻게 제작하는 지에 대한 조언을 넘어 개발자와 제작 과정을 함께 긴밀히 협력하며 오픈 마인드와 솔직함을 바탕으로 탄탄하고 진정한 파트너십을 통해 게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특별한 게임을 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긴다”며 “저희에게 파트너십은 단순한 비즈니스 거래 관계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기존 파트너들은 이러한 점을 높이 평가하여 슈퍼소닉과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하이퍼 캐주얼 게임을 성공적으로 론칭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퍼블리셔와 협업을 한다는 것은 객관적인 시선에서 개발자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부분 개발자의 강점 분야가 아니더라도 비즈니스의 특정 측면에 대한 임무를 놓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개발자에게 특히 중요한 점은 개발자가 집중해야 하는 분야와 퍼블리셔의 손에 맡길 분야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개발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퍼블리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게임 퍼블리싱에 관한 모든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다.

 

하이퍼 캐주얼 게임 장르의 설치수는 2019년 12월부터 2020년 3월 사이에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하이퍼 캐주얼 게임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만큼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개발자들에게 엄청난 기회가 열려 있다.

 

퍼블리싱 파트너의 관점과 그들의 니즈를 이해함으로써 개발자들이 시장의 문을 더 활짝 열어 빠르게 성공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슈퍼소닉(Supersonic)은 빠르게 성장하는 하이퍼 캐주얼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이다. 2020년 2월 설립 이후 전 세계 9개 개발자들과 손잡고 출시한 9개의 하이퍼 캐주얼 게임은 모두 글로벌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슈퍼소닉의 웹사이트(supersonic.com/ko/)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