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코로나19 이후 감귤 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농업인단체, 농협, 기술센터, 행정 관계자 등으로 이루어진 현장 실무진으로 '워킹그룹(Working group)'을 구성해 지난 1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감귤·유통분야 워킹그룹 토론에서는 ▲극조생 3년생 대묘 공급(종자 산업기반 구축 포함) 지원 ▲감귤 하우스 전기 안전 점검 지원 ▲취약농가 파쇄기, 만감류 안전 걸이대 지원 ▲극조생 감귤이 품질관리 ▲감귤 유통 지도·점검 계획 ▲농수축산물 온라인 플랫폼 구축 사업과 관련한 코로나 19 이후를 대비한 감귤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안정 생산 방안들이 다양하게 제시됐다.
워킹그룹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은 현장에 맞는 새로운 정책 개발 및 기존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계획들이 보완 및 개선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워킹그룹 협업은 변화하는 소비자들이 욕구 및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새로운 정책 및 계획 수립을 통해 서귀포 감귤 산업이 전성기를 다시 불러오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양동규 편집국장 yangsam_edu@theinde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