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 여야 대표와 회동을 갖자고 제안 했으나 미래통합당이 이를 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재정 정무수석은 17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번 8월 여야 당대표를 초청해 국정 전반에 관한 의제에 구애받지 않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래통합당이 문대통령을 초청을 거절하였으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특별한 사유를 전달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수석은 “문 대통령의 여야 정당대표 대화의 기회는 언제든 열려 있다”며 코로나 확산과 수해피해, 경제위기등으로 국가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기에 정치권이 문제해결을 위한 힘과 지혜를 함께 모아주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