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축구 연맹의 아시안컵 트로피
카타르축구협회(QFA)가 아시아축구연맹(AFC)의 모든 법적 절차를 포괄하는 2027 AFC 아시안컵 유치 2차 신청서를 성공적으로 제출했다.
카타르축구협회는 승인된 일정에 따라 모든 개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카타르축구협회의 노력을 다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2027 AFC 아시안컵을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카타르 축구협회는 이번 개최가 "아시아 축구팬들의 열망을 충족시켜줄 뿐만 아니라 사회적 변화와 커뮤니티 간 긍정적인 관계 유지에 이바지할 스포츠 행사를 제공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파하드 빈 모하메드 카푸드(Mr. Fahad bin Mohammed Kafood) 주말레이시아 카타르 대사가 협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는 카타르축구협회는 올해 8월 26일에 1차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신청서는 유치 요건을 충족하며 국제 및 대륙 차원의 대회 및 스포츠 행사를 개최해온 카타르의 오랜 역사와 유산을 부각시킨 바 있다.
이와 더불어, 파하드 협회장이 제출한 신청서에는 중동 지역 최초의 초대형 스포츠 행사인 2022 FIFA 월드컵을 비롯해 모든 규모의 행사를 치를 수 있는 국내 스포츠 시설과 관련 인프라에 대한 카타르축구협회의 비전이 담겨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