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진행될 태권도의날 기념식이 코로나 19의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 축하영상으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은 국기원(이사장 전갑길),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대한민국태권도협회(회장 최창신),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장용갑) 등과 함께 ‘2020년 태권도의 날’을 축하하며, 대규모 기념식을 대신해 축하 영상으로 전 세계 태권도인들과 기쁨을 나눈다.
9월 4일은 법정기념일인 ‘태권도의 날’이다. 태권도의 날은 1994년 9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03차 IOC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정식종목 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태권도의 날은 2008년 6월 22일 태권도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다. 태권도의 날은 정부, 국회, 태권도 기관·단체, 태권도 원로, 사범, 수련생 등이 참가하는 태권도인들의 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경기를 가진 2000년 시드니올림픽 20년이 되는 해라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정부의 방역지침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올해 기념식은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기념식은 진행치 않고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동섭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총재를 비롯한 태권도 주요 기관·단체장의 축하 영상으로 태권도의 날을 기념할 예정이다.
태권도 기관·단체는 “올해 태권도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등 정부의 방역지침에 태권도인들이 적극 동참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지 않는다”라며 “코로나19의 파고를 넘어 태권도 진흥과 보급, 발전을 위해 태권도인들은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2020년 태권도의 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김경식 국가대표 코치와 K타이거즈 제로 나태주 등이 선정 되었다.
태권도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 시범경기로 채택된 이후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2020도쿄올림픽에서부터는 패럴림픽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고, 2019년 1월 15일 국제패럴림픽위원회가 집행위원회를 열어 2024년 파릴 패럴림픽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2. 2020년 태권도의 날 축하 영상 링크
(https://www.tpf.or.kr/t1/contents/tkdnotice6_2.do)
(https://www.youtube.com/watch?v=i0uEhpF9cr0&feature=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