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일반학교 내에 재학중인 특수교육 대상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하여 통합교육팀을 신설하여 9월 1일 부로 운영 시작한다.
3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산하에 설치될 통합교육팀은 일반학교 뿐만아니라 유치원의 장애영유아 교육을 통합교육 교육과정 교수학습 모델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통합교육은 장애 정도에 따라 학생들을 차별해서는 안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으며, 장애 아동을 특수학교에 격리 수용해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학교에서 또래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고 학습하는 정책을 의미한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통합교육 중점학교를 지정하여 일반학교 중 특화된 학교를 육성하고, 통합교육 과정 지원단을 구성하여 현장 교직원들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이와 관련된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교원 연수 등 역량 강화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