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가 2020년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서 취업 지원 분야 고용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건국대학교 취창업전략처 대학일자리사업단이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동아일보, 한국고용정보원이 주최·주관하는 ‘2020년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며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는 청년들의 진로 설계와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각 대학이 추진 중인 우수 사례를 발굴,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다. 2020년은 진로지도, 취업 지원, 창업지원 3개 분야에 총 97개 사례가 접수됐으며, 건국대는 ‘졸업생 취업진로현황 분석 시스템’ 사례를 통해 취업 지원 분야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졸업생 취업진로현황 분석 시스템’은 국내 대학 중 최초로 한국교육개발원의 취업통계조사 시스템과 본교 포털사이트를 분석해 재학생 맞춤형으로 취업통계를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재학생들의 방대한 자료를 빅데이터로 구축해 학생들의 재학 주기에 따라 맞춤형 진로 관리가 가능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또한 이 시스템을 통해 한국교육개발원이 매년 진행하는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를 기존의 엑셀을 활용한 방식에서 전산을 활용한 방식으로 바꿔 취업통계조사의 효율성과 데이터 축적을 도모했으며, 이 조사 방식을 통해 건국대의 취업률이 최근 약 3.6% 가 상승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형석 대학일자리사업단장은 “건국대의 졸업생 취업진로현황 분석 시스템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에 근거해 건국대만의 독창적인 비교과 프로그램, 취업 및 진로 상담을 기획 운영 중이며 데이터가 누적될수록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