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기 감염위험 속에도 돌봄현장 지킨 돌봄당사자의 자긍심 고취 및 격려
서울시민‧어르신돌봄노동자‧돌봄가족 등 온라인 생중계로 좋은 돌봄 한마당 개최
돌봄가족, 요양보호사 등 돌봄노동자, 장기요양기관 운영자와 함께 온라인 현장토크쇼
서울시는 155만 어르신의 요양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8만여 요양보호사 등 어르신돌봄종사자들과 함께 좋은돌봄 좋은일자리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2020 좋은돌봄 서울한마당’ 행사를 오는 15일(화)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2015년 시작 이후 올해 여섯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돌봄 덕분에, 돌봄현장에 듣는다’를 슬로건으로 서울시 요양보호사 등 어르신돌봄노동자, 돌봄가족이 함께 모여 좋은 일자리를 통한 좋은돌봄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에 인식을 널리 확산시키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와 서울시어르신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광역+은평), 서남권(구로)‧동북권(강북)‧동남권(송파) 등 서울 4개 권역 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가 주최한다.
서울시는 요양보호사 등 장기요양요원의 교육 및 상담 등을 통한 역량강화와 권익신장,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하여 13년 9월 전국 최초로 서울시어르신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광역+서북권)를 설치 운영해오고 있으며, 현재 서남(‘16년)·동북(’17년)·동남(‘17년) 총 4개 권역에 어르신돌봄 종사자지원센터를 설치완료하여 활발히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서울시는 서울전지역 이용편의를 위한 접근성을 고려, 각 지원센터별로 2개소씩 총8개(인사동·마포·화곡·사당·노원·회기·능동·역삼)지역쉼터를운영 중에 있다.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 4개소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돌봄현장 요양보호사 등 어르신돌봄종사자를 위한 코로나19 상담·홍보 TF를 설치하여 서울시 공적마스크 배포, 코로나19 실태조사 및 정책제안, 정보제공 및 관련 상담 등을 강화하여 실질적인 돌봄노동자 지원을 위해 노력하였다.
본 행사는 서울지역 장기요양기관 장기요양요원, 기관운영자,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돌봄노동자와 돌봄가족과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유튜브 생중계방송을 진행한다. 1부 ‘서울시, 좋은돌봄을 나누다’는 코로나 시기에 돌봄 노동의 소중함이 담긴 개회영상과 내빈축하영상(국회의원 김민석 의원, 남인순 의원, 정춘숙 의원, 박주민 의원, 이은희 서울요양보호사협회장,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주진우 서울사회서비스원장)으로 시작한다.
2부 ‘서울시 좋은돌봄, 현장에 듣는다’는 전문가, 돌봄노동자, 장기요양기관 운영자와 함께 온라인 현장토크쇼가 진행된다. 현장토크쇼는 코로나 시기에 돌봄 현장 이야기와 더 나은 돌봄환경을 위한 현장 정책제안을 나눈다. 토크쇼 세부 주제는 코로나19 시기 돌봄현장, 필수노동과 돌봄, 돌봄노동자가 제안하는 좋은돌봄 정책이다. 돌봄노동자를 응원하는 영상메시지를 통해서 돌봄당사자들의 수고와 애환을 위로하며, 행사를 마친다.
좋은돌봄 서울한마당은 코로나19 방역 강화 및 재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 채널에서 유튜브 실시간중계로 진행된다. 사전신청기간은 12월 11(금)까지며,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아(http://c11.kr/jtrb) 당일 유튜브링크를 발송할 예정이다. 문의는 ☎02-389-7790으로 하면 된다.
서울시와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는 2020 좋은돌봄 서울한마당을 통해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어르신돌봄노동자, 돌봄가족 등 돌봄 당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좋은돌봄 좋은일자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돌봄노동 환경개선 및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매해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작년 8월,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및 돌봄노동서비스의 공공성 강화와 품질향상을 위하여 전국 최초로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종합계획’을 총 4개 분야(①노동기본권 보장 ②건강한 요양노동 지원 ③좋은 돌봄역량 강화 ④소통 활성화 및 관리감독 강화) 8개 정책과제 25개 세부사업으로 나눠 3개년(‘19년~’21년)에 걸쳐 추진하고 있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열악한 처우에도 현장에서 좋은 돌봄 실천을 위해 애쓰시는 어르신돌봄노동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돌봄노동이 행복하고 보람된 일이라고 인식되도록 서울시가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