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규 확진자는 1,002명 및 해외유입 사례 28명, 현재 10,372명 격리 및 전국적 산발감염이 진행중
13일 기준 20대부터 40대 35.82%, 60대 이상이 34.85%
감염경로를 분석 결과 선행확진자와의 접촉, 집단발병, 병원 및 요양병원 순으로 많아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12월 1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02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2,766명(해외유입 4,89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21명으로 총 31,814명(74.39%)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0,37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9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80명(치명률 1.36%)이다.

 

13일까지 코로나 총 인원이 42000여명을 돌파했고 신규 발생 인원도 1000명을 넘었다.

 

12월 13일(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이 내용은  지자체 자체 발표 자료와 집계시점 등의 차이로 일부 상이할 수 있으며, 향후 역학조사에 따라 분류 결과 변동될 수 있다. 정확한 통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현재 전국적으로 집단감염을 통해 산발적으로 감염이 진행되고 있는 경향을 보인다.


서울 중구 콜센터2(교회)와 관련하여 12월 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서울 중구 전력공사고객센터와 관련하여 12월 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서울 강서구 종교시설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3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0명이다. 서울 동대문구 병원과 관련하여 격리자 추적검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8명이다.

 

강원 강릉시 기타 강습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경북 안동시 복지시설과 관련하여 12월 1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부산 댄스동아리와 관련하여 12월 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부산 동구 요양병원과 관련하여 12월 1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4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9명이다.

 

울산 북구 고등학교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학생 18명 경남 밀양시 병원과 관련하여 12월 1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경남 거제시 소재 기업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신구 연령별 확진자 발생 현황

 

현재 코로나19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확산되고 있다. 13일 기준 남성은 46.99%이고 여성은 53.01%로 성별에 따른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또한 20대부터 40대까지가 35.82%, 60대 이상이 34.85%를 차지하는 등 나이에 상관 없이 코로나 19가 확산되는 중이다.

 

최근 2주동안의 감염경로 구분

 

최근 2주 사이(2020.11.30-2020.12.13)의 감염경로를 분석 결과 선행확진자와의 접촉이 3759명으로 41.8%였고 그 다음으로 집단발병(2192명, 24.3%), 병원 및 요양병원(679명, 7.5%) 순이었다. 현재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곳에서 집단발병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정부당국은 현재 방역 수준을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는 3단계 격상 검토의 중대국면의 시기라고 말하며 불가피시 과감히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