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연맹 영상 및 교육·활동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보험의 후원으로 청소년의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 ‘영상 및 교육·활동 콘텐츠 공모전, 사제가 함께하는 생명존중 프로젝트-생소한동행’이 랜선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연맹은 생명 경시현상이 심각한 청소년 생활현장에 청소년 스스로가 흥미를 느끼고 주체적으로 생명존중 실천을 유도할 수 있는 청소년 교육 및 활동 콘텐츠를 발굴·보급해 대한민국 청소년 활동현장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사제가 함께하는 생명존중 프로젝트 ‘생소한동행’을 시작했다.

이번 공모전은 9월 2일 참가팀 모집을 시작으로 생명존중 실천영상 40개팀, 교육 및 활동콘텐츠 14개팀이 참여해 서류심사와 컨설팅, 콘텐츠제작, 최종심사의 과정을 통해 영상과 교육·활동콘텐츠 부문별 8개팀의 우수 작품을 선발했다.

모든 수상팀에는 한국청소년연맹 총재상이 수여되며 교육·활동콘텐츠 부문 대상 수상팀에는 300만원, 영상콘텐츠 부문 대상 수상팀에는 200만원이 전달된다. 또한 부문별 최우수상 1개팀에는 150만원, 우수상 3개팀에는 50만원, 장려상 3개팀에는 20만원이 전달된다.

최종 수상작품들 중 영상콘텐츠 부문의 작품들은 교육적 내용이나 영상 기술적 측면에서 청소년들의 생명존중 영상 교육자료로 바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완성도가 높았으며 교육·활동 콘텐츠 부문 작품들도 학교와 청소년 활동 및 상담 현장에서 실제 활용될 수 있을 만큼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안해 주었다.

‘생소한동행’ 생명존중 실천 영상 공모전 ‘대상’ 수상팀인 천안여자고등학교 체리걸즈팀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영상을 통해 고등학교의 현실을 알리고 싶었고 성적 스트레스, 친구 문제, 사이버 폭력 등 다양한 사례를 무거운 분위기가 아닌 고등학생다운 유쾌한 요소가 담긴 영상으로 제작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생소한동행’ 공모전 수상으로 많은 자신감을 얻게 됐으며 앞으로도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무언가를 제작해보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청소년들의 마음 한구석에 있는 죽음이라는 존재가 커지지 않게 내 친구처럼 우리는 서로를 보듬어야 한다며 힘든 하루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대한민국 청소년에게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교육·활동콘텐츠 공모전 ‘대상’ 수상자이신 목운중학교 강효정 선생님은 “평소 생명윤리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제안한 놀이가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교구로 제작돼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 이번에 제안한 ‘마음숨고리놀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명존중 방법들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고 이와 함께 생명 감수성을 키워나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국청소년연맹 황경주 사무총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생명존중 실천 영상 및 교육·활동콘텐츠를 청소년들의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제고와 생명존중 실천을 유도할 있는 교육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교구재로 제작해 전국 학교 및 청소년기관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돼 대한민국 청소년 모두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연맹은 청소년의 자기계발과 조화로운 성장을 지원하고 건강한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청소년단체로 샛별단·아람단·누리단·한별단·한울회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