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4년 문화도시 조성사업 평가에서 '우수도시'로 선정됐다. 이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도시 브랜드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 결과로 평가된다.

 

의정부시는 2023년 제4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머물고 싶은 나의 도시, 의정부'라는 슬로건 아래 2027년까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문화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4년 주요 성과로는 ▲시민의 문화자치 실현을 위한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개최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의정부 하루여행' 운영 ▲약 18만 명의 시민이 직간접적으로 문화도시 사업에 참여 ▲지역 내 민간 문화공간 발굴을 통한 15분 문화생활권 구축 ▲문화와 시민을 연결하는 '의정부문화역 이음' 개관 등이 있다.

 

특히, 문화도시 정책페스타는 2024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의정부 하루여행'은 경인히트상품 문화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025년 3년 차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의정부가 문화도시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