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이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며 출소예정자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월 19일 청주여자교도소 대회의실에서 출소예정자의 원활한 사회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다문화 청소년, 노숙인, 돌봄아동 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한국고용정보원은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수용자까지 확대하며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고용정보원은 출소예정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제공한다. 민간고용서비스기관 진행자 양성 과정을 수료한 전문 강사들이 3월부터 5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준비 등 실질적인 재취업 지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고용정보원은 지역 내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 중 출소예정자를 고용할 의향이 있는 기업을 발굴하는 활동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출소예정자들이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찾고, 사회에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창수 원장은 "출소예정자가 일을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이번 조치는 출소예정자의 사회 적응과 재범 방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향후 한국고용정보원의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