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한 달만에 이뤄낸 퀘거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여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부활을 알린 '진·삼국무쌍 오리진'(사진 : '진·삼국무쌍 오리진' 공식 홈페이지) 

 

코에이 테크모의 액션 게임 '진·삼국무쌍 오리진'이 출시 한 달 만에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1월 16일 출시된 '진·삼국무쌍 오리진'은 삼국지의 주요 사건을 배경으로, 플레이어가 '이름 없는 영웅'이 되어 위, 촉, 오 중 하나의 진영을 선택해 각 진영의 시점에서 역사를 만들어가는 독특한 스토리 전개를 자랑한다. 게임은 황건적의 난으로 시작해, 동탁의 폭정, 관도대전, 적벽대전 등 역사적 전투를 체험하며 장수들과의 관계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토리 중간중간 등장하는 선택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전개가 달라지며, 각 진영마다 엔딩이 다르게 구성돼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촉나라 루트를 선택하면 유비와 함께 민중을 위한 이상 국가를 세우기 위해 험난한 여정을 떠나며, 위나라 루트에서는 조조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냉철한 정치와 전략을 체험할 수 있다. 오나라는 손권과 함께 해상과 남방을 장악하며 세력을 확장해나가는 과정이 중심이다.

 

게임은 '전법' 시스템을 통해 아군 병사들에게 다양한 명령을 내리며 전략적으로 전투를 펼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전법'은 강력한 연계기를 통해 적군을 쓸어버릴 수 있는 핵심 요소로, 시리즈 전작보다 한층 강화된 액션성을 제공한다. 신규 추가된 '패링'과 '저스트 회피' 기능은 플레이어의 조작 숙련도를 요구해 전투에 긴장감을 더했다.

 

누리꾼들은 “스토리 몰입감이 최고다”, “루트마다 전개가 달라서 몇 번이고 플레이하게 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반면 “천명변화의 폭이 세력 별로 차이가 있다” 및 "원소나 여포 쪽에서도 활약을 하고 싶었는데 하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dlc나 후속작 계획은 없다고 했지만 인기가 많으니 후속 업데이트가 나오길 기대한다”는 의견이 주류였다. 100만 장 판매를 돌파한 '진·삼국무쌍 오리진'이 앞으로 추가 DLC를 통해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일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