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병) 유경준 의원실에 강남구민 1171명 폐관 반대 탄원서 전달
- 유경준의원 “주민 염원에 따라 도서관 운영 연장 결정되어 뿌듯”

 

국민의힘 강남()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경준 국회의원이 대치도서관 운영연장 최종합의를 이끌어냈다. 이 날 회의에는 유경준 국회의원 및 의원실 관계자, 임대인 측과 임차인(강남구청), 지역구 구의원인 이향숙, 우종혁 구의원이 참석하여 도서관 운영 재개를 위한 논의에 나섰다.

 

구립대치도서관은 대치동 은마아파트 복지상가 2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자료실과 집중열람실, 문화교양관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근처에 학원가나 아파트가 많아서 접근성이 좋고 소장 중인 도서도 5만 권이 넘는다.

 

그런데 10월 초 임대인 측의 전세 계약 해지 통보로 대치도서관이 폐관될 것이란 공고가 게첩된 이후, 강남구청 민원누리집에는 약 140건의 항의 민원이 접수되는 등의 주민 공분을 샀다. 인근 은마아파트 주민, 대곡초등학교 학부모 등이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실로 1171매의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에 유경준 의원은 대치도서관 운영연장을 위해 임대인과 임차인(강남구청)의 협상을 주도하고 양 측의 이해관계 조정,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해답 도출에 직접 나섰다는 후문이다.

유경준 의원은 대치도서관은 비단 영유아, 청소년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편의공간이자 쉼터라며 일반적인 도서관의 역할을 넘어 교육 1번지 강남의 공공성과 교육성을 동시에 가지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치도서관 운영 연장의 최종 합의를 이끌어내 뿌듯하다고 밝힌 뒤앞으로도 관내 독서문화진흥과 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는 약속을 전했다.

 

구립대치도서관은 임대인과 임차인(강남구청)의 최종 합의가 도출됨에 11월 폐관 공고를 취소하고 정상적으로 운영 연장될 예정이다.

이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