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구 주민 의견 수렴하여 마이스단지 조성 관련 지원책 강구
- 강남구 삼성동 마이스관광특구 육성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

 



강남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 우종혁 의원(국민의힘/삼성1,2·대치2)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남구 마이스(MICE) 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이하 마이스 산업 육성 조례안)1219일 열린 제308회 제2차 정례회에서 통과됐다.

 

마이스 산업 육성 조례안은 우종혁의원의 지역구인 강남구 삼성동 일대가 마이스관광특구로 지정됨에 따른 후속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또한 강남구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강남구 도시브랜드를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마이스(MICE) 산업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산업을 융합한 신성장 동력 산업이다. 지식 창출과 관광, 전시 분야를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종혁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마이스 산업은 국제회의와 관광, 컨벤션, 전시회 산업을 융합한 미래 성장 산업이라며 그 자체로 하나의 경제·문화적 가치를 창출해나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강남은 코엑스를 비롯한 마이스 산업 시설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키우고 있지만, 관련된 제도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다라며 발의 배경을 밝혔다.

 

마이스 산업 육성 조례안은 강남 마이스 산업 육성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과 행사 개최, 전문 인력 양성 등에 관한 내용을 규정했다. 본 조례안은 지난 1128일 행정재경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심의 의결됐으며, 1219일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강남구 마이스 산업의 발전과 현재 삼성 코엑스 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 등 관련 사업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