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종혁 강남구의원, 행정재경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 돌입
- 행정의 원칙은 연속성, 부서장 교체돼도 매해 행감 지적사항 조속히 조치해야
- 민선8기 성공위해 총괄부서의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 주문

 

강남구의회 우종혁 의원 (국민의힘/삼성1·2동·대치2동)이 행정재경위원회 소관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우종혁의원은 동 주민센터 감사 이후 진행된 기획경제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선8기의 성공을 위해 기획경제국과 기획예산과가 총괄부서로서 정책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기획경제국은 구청장의 정책의사결정에 필요한 각종 정책 방안과 다양한 정책정보를 제공해 주어야 하는데, 그 기능이 응집되어 있지 않다고 느낀다.“면서 구정 정책 기획 및 조정 기능이 두드러지지 못하고, 사실 조직관리나 개편권은 행정국에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응집력 부족이 낮을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지난 민선 7기에서는 정책 컨트롤 타워를 가능하게 할 정책기획 및 대외 전략적 협의 조직이 부족하거나, 국별로 산재하여 응집력이 없는 상황이었고 기획경제국이 기획조정업무에 대해 그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했었다”고 꼬집었다.

우 의원은 "우리가 지금 강남구 내에서 추진 중인 영동대로 복합개발 ,서울의료원부지, K-컬쳐 허브사업, 각종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 등 각종 현안은 중앙부처와 서울시의 의지에 좌우되고 있기 때문에 저는 분명하게 강남구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창구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정책을 세일즈하고 마케팅하며 컨트롤 할 수 있는 주무부서가 되어야할 것“이라며 그 역할을 강조했다.

끝으로 우종혁 의원은 "매 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되는 내용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면 그 부분은 정말 큰 문제일 것이며, 부서 장이 바뀌었다고 지적사항이 해결되지 않은 점은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기획예산과의 주요업무인 자치법규 정비, 구정연구단 운영, 정책 및 예산의 기획조정에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