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 관리는 물론 다양한 직원용 서비스도 무료 제공
기업은 직장인용 복잡한 급여(임금) 명세서 간편 교부, 출·퇴근 관리 가능
직원은 근무 시간∙급여 관리, 연말 정산, 증명서 발급, 회사 전용 메신저 등 무료 사용

더존비즈온이 직장인용 앱 NAHAGO를 출시했다

더존비즈온이 직장인용 앱 NAHAGO를 출시했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근무 시간·급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장인용 앱 ‘나하고(NAHAGO)'를 출시했다.

 

나하고 앱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이 개정 근로기준법에서 요구하는 급여(임금) 명세서 의무 교부에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NAHAGO를 무상으로 공급해 기업의 어려움과 부담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급여(임금) 명세서 교부 의무를 담은 개정 근로기준법은 지난해 11월 19일 전면 시행됐다. 개정된 법에 따라 사업주가 업종, 규모, 고용 형태와 관계없이 교부해야 하는 급여(임금) 명세서에는 근로자의 근로 시간을 상세히 기록하게 돼 있다. 총 근로 일수와 근로 시간, 연장·야간·휴일 근로 시간 등을 구분하는 것은 물론, 급여 구성 항목과 계산 방법, 공제 내역 등도 함께 기재해야 한다.

 

이외에도 급여 지급일, 급여 총액, 근로자 생년월일 등 특정 정보도 필수 기재 사항으로 정했다. 각종 수당과 식대 등 모든 항목을 구분하고 금액도 따로 기재해야 한다.

 

설령 급여(임금)명세서를 교부하더라도 내용이 다르거나 기재 누락 시에는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돼 기업은 반드시 개정된 급여(임금) 명세서를 교부해야만 한다.  이와 같이 기업의 부담이 늘어난 상황에서 기업이 급여(임금) 명세서 교부에 필요한 여러 가지 관리 시스템을 갖추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 기업의 운영 차원에서는 여러 분제가 있다.

 

더존비즌온이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출시한 NAHAGO는 직장인용 모바일 앱이다.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돼 직원들의 근무 시간 기록이 급여 관리 소프트웨어로 자동 연동, 사업주가 직원 개개인의 급여(임금) 명세서를 간편·편리하게 교부할 수 있다.

 

NAHAGO는 직장인 사용자의 회사 생활에 필수적인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셀프 연말 정산 및 연말 정산 자료 제출 △급여 확인 △연·월차 등 휴가 관리 △증명서 신청 △근로 계약 △회사 전용 메신저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NAHAGO 앱은 더존비즈온의 클라우드 플랫폼 위하고(WEHAGO)를 사용하는 기업이나 위하고 티(WEHAGO T)를 사용하는 세무 회계 사무소 및 이들 세무 회계 사무소에 관련 업무를 위임해 위하고 티 에지(WEHAGO T edge)를 사용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월 17일부터 공급이 시작된다.

 

WEHAGO 사용 기업의 경우 급여 관리 서비스와 직원용 NAHAGO 앱이 연동돼 있어 클릭 한 번만으로 임금 명세서 작성·교부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 최적화할 수 있다. 세무 회계 사무소의 WEHAGO T와 연결된 수임 기업용 T edge를 사용하는 기업이라면, 기업이 직접 직원들에게 NAHAGO 앱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용 방법은 더존비즈온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 사업 부문 대표는 “많은 직장인이 NAHAGO를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꾸준히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며 “직장인들이 필요로 하는 의료, 금융 등 기타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고, 기업용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와 결합을 통해 기업의 업무 효율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