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케팅, 광고주에게 팔리는 제안서, 출판사 박영사, 정가 1만1200원(사진 박영사)
출판사 박영사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최초 슬리브 스폰서가 말하는 스포츠 마케팅 제안서 ‘스포츠 마케팅, 광고주에게 팔리는 제안서’(노창기 지음)를 출간했다.
이 책은 스포츠 스폰서십의 판매자가 아닌 구매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스폰서십 제안 가이드를 소개한다.
오늘날 대부분의 스포츠 마케팅 서적들이 스포츠 마케팅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업으로 삼기 위해서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스포츠 마케팅의 분야는 무엇이 있는지, 스포츠 트렌드는 어떤지 등에 대해서는 다루고 있다.
하지만 스포츠 마케팅을 움직이는 가장 큰 힘 중의 하나인 스폰서십 판매에 대해 구매자의 입장에서 전략적인 접근을 다루고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저자는 7년 여간 스포츠 마케팅 매니저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제안의 성공률을 높이는 동시에 스폰서십 세일즈맨과 브랜드 담당자 간의 신뢰를 구축해 장기적으로 서로 윈윈하는 전략을 담은 ‘스포츠 마케팅, 광고주에게 팔리는 제안서’를 집필했다.
어떤 제안서가 매력적이고, 그런 매력적인 제안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이에 이렇게 답했다. “잘 나온 사진에 좋은 정보만 담겨 있는 제안서보다는 읽는 사람이 제대로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제안서만이 실제 후원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이 책은 먼저 기업에 대한 이해 후 스포츠 마케팅 이해관계자 간의 역할 차이를 인식하고, 광고주가 기대하는 제안서의 구성과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제안의 요령을 알려주는 체계적인 내용 구성을 통해 제안서를 실제로 검토하는 실무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브랜드에 매력적인 제안서, 즉 광고주에게 잘 팔리는 제안서의 필수 요소들을 설명했다.
이 책의 주 특징은 스포츠 스폰서십을 구매하는 실무자 입장에서 담당자가 처해 있는 상황, 실무에 필요한 제안서의 작성 방법, 그리고 효과적인 제안의 요령에 대해 기술하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저자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제안을 하기 위한 저자 나름대로의 분석 툴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더해 우리가 주변에서 자주 접하는 마케팅 관련 이론들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도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실무에서 필요한 내용을 상황에 맞게 창조적으로 재구성했다.
마지막으로 필자는 “이 책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 분야에 취직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들은 물론, 현업에서 스포츠 마케팅 세일즈를 담당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이 효과적이면서 효율적인 제안으로 세일즈 성공률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소망을 밝혔다.
이 도서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YES24 등 전국의 대형 서점 및 온라인 서점에서 1월 15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