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금세탁방지전문가협회(ACAMS) 주관… 국제 표준 전문 자격 취득
“안전한 가상자산 거래 위해 리더급 AML 전문성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대표 이철이)가 경영진 및 관련 부서 임직원이 국제공인 자금 세탁 방지 전문가(Certified Anti-Money Laundering Specialist, 이하 CAMS)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미국 자금세탁방지전문가협회(ACAMS)가 발급하는 CAMS는 자금 세탁 방지 분야 가장 공신력이 높은 국제 인증으로 인정받고 있다.

 

ACAMS는 175개 국가, 7만 명 이상의 회원을 갖춘 단체로, 2003년부터 CAMS를 비롯한 각종 자금세탁방지(AML) 자격 인증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및 금융정보분석원(FIU)의 평가,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 등 자금 세탁 방지(AML)가 중요해지면서 가상자산 거래소, 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CAMS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포블게이트도 자금 세탁 방지(AML) 관련 전문성을 높이고, 고객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이철이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컴플라이언스실, 보안팀 책임자가 CAMS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팀장급들도 자격 취득을 준비하고 있다.

 

포블게이트는 안전한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위해 7월 금융권 수준의 AML 시스템을 구축했다. 8월에 경영진들은 한국금융연수원 주관 ‘자금 세탁 방지 핵심 요원’ 자격을 획득했으며, 전 직원 교육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철이 포블게이트 대표는 “가장자산 거래소로서 리더부터 전 직원들이 자금 세탁 방지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8월 ‘자금 세탁 방지 핵심 요원’에 이어 CAMS 자격증도 취득하게 됐다”며 “앞으로 내부적으로 정기 연구와 모임을 진행하고 전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전 직원이 전문성을 갖춰 신뢰받는 거래소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포블게이트는 특금법을 준수하고 투자자들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AML 시스템과 연계해 운영되는 의심 거래(STR) 모니터링과 이상 금융 거래 탐지(FDS) 등에 대한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관련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