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27일 서울구로경찰서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범죄 관련 예방교육이 진행되었다.
한국사이버보안협회(이사장 김현걸) 이사이자 경기고등학교 교사인 김선규가 강사로 나선 이번 교육은 청소년 관련 ‘사이버 불링 및 도박 예방’의 주제로 COVID-19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구로경찰서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강연에서 김선규 한국사이버보안협회 이사는 최근 n번방 사건처럼 불법촬영 카메라를 이용한 성범죄를 비롯한 사이버 상의 청소년 대상 각종 불링의 사례를 현장감 있게 소개하였으며 그에 따른 구체적인 대응 방법 및 예방법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또한 COVID-19 사태 이후 온라인 수업 등 가상 공간에 접속할 기회가 증가하면서 더불어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청소년 대상 사이버 도박의 심각성 및 피해사례를 소개하였으며 이와 관련된 적절한 대응 방법과 사이버 도박 예방의 중요성 교육하였다.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은 “사이버 불링 및 사이버 도박에 관해 잘 모르다 보니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실제 학교에서 근무하시고 계신 선생님께서 강사가 되셔서 강의를 해 주시니 이해하기가 쉬었다”고 전했으며 “앞으로 사이버 불링 및 사이버 도박에 빠지지 않도록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고 이야기하였다.
한국사이버보안협회는 이번 구로경찰서를 시작으로 향후 고등학교는 물론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범죄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