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맘업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와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여성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양육미혼모 행복 만들기 지원 사업 ‘맘업 프로젝트(Mom-Up Project)’에 4년 연속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올해 ‘맘업 프로젝트’ 사업은 이케아 동부산점 코워커들의 참여 아래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양육미혼모와 그 자녀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한다.
‘맘업 프로젝트’는 양육미혼모들이 정서적·사회적 자립을 마련하고,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케아 코리아와 한국여성재단이 2017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사업이다.
3년간 총 95여 양육미혼모 가정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사회성 개선 프로그램과 자조모임, 주거환경 개선을 제공했다. 특히 2020년 사업은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위축된 양육미혼모들을 위해 아이와 함께하는 온라인 자조모임과 체험활동, 자녀 공부방 개선, 개인 맞춤형 심리 치유 프로그램 ‘내마음 보고서’를 진행했다.
2021년 ‘맘업 프로젝트’는 부산 양육미혼모 관련 기관들과 협력 아래 선정된 부산·경남·울산 지역의 양육미혼모 40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직접 가정 현장을 방문해 주거환경의 어려움을 보다 자세히 파악,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케아 동부산점 코워커들이 참여해 홈퍼니싱 워크숍 및 컨설팅을 제공, 양육미혼모와 그 자녀들이 보다 행복한 집에서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맘업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케아 코리아 프레드릭 요한손 대표는 “올해로 4회를 맞은 맘업 프로젝트로 양육미혼모들이 더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사회·경제적 불평등 이슈가 심화되는 가운데 이케아 코리아는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이 안정적으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포용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취약계층의 돌봄 공백이 크게 대두되는 상황에서 경제와 육아를 혼자 감당하는 양육 미혼모는 더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이케아 코리아가 양육미혼모 가정에 큰 지지를 보내주어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