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및 한파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극복 위해 2021년 첫 단체헌혈 실시
입주기관(단체) 간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책무 이행 및 선한 영향력 확산

 

헌혈버스에서 누림센터 직원이 헌혈을 하고 있다

헌혈버스에서 누림센터 직원이 헌혈을 하고 있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부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경기도 내 장애인복지기관(단체)과 함께 18일(목)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2월 18일 기준 혈액 보유량은 3.7일, 특히 O형의 경우 3.0일로 보유 권장량인 5일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단체헌혈이 대폭 감소한 탓이다. 이에 누림센터는 건물에 입주한 경기도 장애인복지 기관(단체) 종사자와 함께하는 헌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이날 센터를 찾은 헌혈버스에는 누림센터를 비롯해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등 9개 기관(단체) 임직원이 탑승했다. 특히 이번 헌혈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유지에 따라 사전 방역을 실시한 뒤 인원이 몰리지 않도록 참여자를 시간대별로 배치했으며 마스크 착용과 같은 주의사항을 사전에 안내하는 등 안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종사자는 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단체헌혈에 매번 참여해왔다며 건물에 입주한 다른 기관(단체) 직원들과 만날 수 있고 장애인복지 광역지원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어 좋은 취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누림센터는 앞으로도 경기도 내 장애인복지기관(단체)의 역량 강화 및 협력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