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사회 변화 가속, 도쿄 올림픽 특수까지 더해져 매출 및 이익 성장 기대
디스플레이 부품 전문 업체 신화인터텍(056700, 대표이사 김학태)이 글로벌 3대 TV 제조 업체 SONY에 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 초도 양산 납품한다. 신화인터텍은 16일 충남 천안 본사에서 SONY에 LCD 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 초도 양산 납품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신화인터텍은 기존 국내 및 중국 TV 제조 업체와 SONY까지 고객으로 확보하게 됐다.
비대면 사회로 변화가 가속하고, 도쿄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까지 예정되면서 올해에도 TV, 모니터, 태블릿 등 디스플레이 분야 수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신화인터텍은 프리미엄 TV를 주력으로 하는 SONY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면서 매출 및 이익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신화인터텍은 글로벌 LCD(Liquid Crystal Display)용 스마트 광학 필름과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s)용 고기능성 테이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2021년 정부가 주관하는 ‘소부장 으뜸 기업’에 선정됐다.
신화인터텍 김학태 대표이사는 “지난 20년간 한국은 물론 중국 TV 제조 업체와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을 이어온 신화인터텍이 디스플레이용 광학 필름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광학 필름과 더불어 OLED 디스플레이용 기능성 테이프 라인업을 확대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부품 및 소부장 으뜸 기업으로 선정된 소재 분야까지 진출하게 되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소재·부품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