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적극 지원
AI 기반의 수출입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WeTRADE’ 통해 수출 유망 품목 발굴
국내 기업들에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맞춤형 무역 정보 제공 기대

왼쪽부터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최용민 원장과 가이온 강현섭 대표

왼쪽부터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최용민 원장과 가이온 강현섭 대표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인 가이온(대표 강현섭)이 협력사인 임포트지니어스(ImportGenius)와 함께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최용민)과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가이온은 8일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양 사가 보유한 분석 기술과 데이터를 융합해 무역 분야에서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이어간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이번 상호 협력 주요 내용은 △수출 유망 품목 발굴 및 수입 바이어 정보 제공 △수출시장 분석을 위해 필요한 정보의 교류 △수출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등이다.

 

가이온은 2019년 MOU를 체결한 임포트지니어스와 이번 협력에 함께한다. 가이온과 임포트지니어스는 미국, 러시아 등 해외 18개국의 수출입 데이터를 활용한 수출입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AI유망 품목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무역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국제무역통상연구원과의 협업 시너지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국내 기업들에게 신규 거래선 발굴, 수출 시장 분석 등 실무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맞춤형 무역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현섭 가이온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무역 분야의 중소기업들도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안정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길 바란다”며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무역 경제의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이온은 1월 무역 빅데이터 서비스 WeTRADE를 론칭해 국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무역분야 데이터 컨설팅 및 분석 서비스 등 다양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