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그콤, ‘AI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최종 선정… 네이버 클라우드와 협력 강화

데이터 자동화 솔루션의 선두주자인 코그콤이 서울 AI 허브와 네이버 클라우드가 공동 주최한 ‘AI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며,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혁신의 본격적인 도약을 알렸다. 이번 협력을 통해 코그콤은 자사의 대표 솔루션인 ‘리컬럼(Recolumn)’을 네이버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하고, 더 많은 기업 고객들에게 데이터 통합 및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리컬럼, 데이터 관리의 혁신적 솔루션

코그콤의 리컬럼은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한 노코드(No-Code) 기반의 데이터 통합 및 분석 솔루션으로, 복잡한 데이터 환경을 단순화해 기업의 데이터 처리 및 의사결정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리컬럼은 ERP, CRM 등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손쉽게 통합하고, 데이터 정리와 중복 제거 같은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며 기업의 업무 효율을 대폭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리컬럼을 도입한 한 제조업체는 데이터 처리 시간이 75% 단축되는 효과를 경험했다.

코그콤 관계자는 “리컬럼은 데이터 관리의 복잡성을 줄이고 일관된 데이터 보고와 협업을 가능하게 해 기업의 의사결정 신뢰도를 높인다”며, “이번 네이버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기업에 혁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엑셀을 클라우드로 연결하는 ‘CloudSheet Bridge’ 기술

리컬럼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CloudSheet Bridge’ 기술은 기존 엑셀 기반 업무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 혁신적 솔루션이다. 기존 엑셀 양식을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하고 자동화된 데이터 처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부서 간 정보 불일치 문제를 해결하고, 데이터 신뢰성과 협업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네이버 클라우드와의 협력으로 경쟁력 강화

코그콤은 네이버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리컬럼의 기술 고도화와 시장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최대 1억 원 상당의 클라우드 크레딧 지원과 기술 및 인프라 컨설팅, 그리고 마케팅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리컬럼은 네이버 클라우드의 강력한 인프라와 연동하며 더 많은 기업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클라우드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데이터 자동화 솔루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코그콤과의 협업이 클라우드와 데이터 자동화 기술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데이터 자동화로 여는 기업의 미래

이번 협력은 데이터 관리와 분석이 필수가 된 현대 기업 환경에서 리컬럼이 가지는 잠재력을 한층 더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리컬럼의 CloudSheet Bridge 기술은 기존의 엑셀 기반 업무 프로세스를 유지하면서도 클라우드 기술의 장점을 극대화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 자리 잡았다.

코그콤과 네이버 클라우드의 협력으로 데이터 자동화와 클라우드 기술이 가져올 시너지가 기업 환경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