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까귀금속공업주식회사(본사: 도쿄도 치요다구, 대표이사 사장 집행임원: 다나카 코이치로)의 자회사로 각종 본딩 와이어를 제조하는 다나까전자공업 주식회사(본사: 사가현 간자키군, 대표이사 사장 집행임원: 이세키 시게루)가 중국 항저우시에 파워 반도체용 Al (알루미늄) 본딩 와이어(이하, Al 본딩 와이어)를 제조하는 공장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공장 가동은 2022년 11월에 예정하고 있으며, 다나까전자공업은 신공장을 포함해 2025년까지 파워 반도체용 Al 본딩 와이어의 생산 능력을 현재의 약 3배로 확장해 세계적인 파워 반도체 시장 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

 

다나까전자공업은 2001년부터 중국의 생산 자회사인 다나까전자(항저우)유한공사에 각종 본딩 와이어의 제조와 중국의 기술 서비스 업무를 제공했다.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수요와 공급 균형이 깨지면서 반도체 부족이 심각해지는 최근 반도체 산업을 지지하는 중요한 주변 재료로서 고품질인 본딩 와이어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체제를 갖추는 것이 급선무인 상황에서의 조치이다.

 

특히 신공장은 중국 국내에서 파워 반도체의 국산화에 따른 수요 확대를 위해 Al 본딩 와이어의 안정된 공급 체제를 갖추기 위해 증설한다.

 

다나까전자공업은 다양한 긴급 사태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본딩 와이어의 선도적인 기업으로서 계속해서 반도체 산업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김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