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은 협력사들을 위한 ‘QA활동 가상 투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QA활동 가상 투어는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활용해 GS강서N타워 본사 로비·품질연구팀 연구실·물류센터 등을 촬영하고, 3차원(3D) 모델로 구현한 서비스다.

 

가상 공간에서 실제 검사를 받는 장소와 검사 장비·사물 등을 완벽히 구현해 협력사들은 실제 현장에 있는 것처럼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QA활동 가상 투어에 접속한 협력사들은 시작단계에서부터 안내에 따라 단계별 설명과 동영상을 볼 수 있다. 또 직접 원하는 공간으로 이동해 궁금한 부분을 360도 시야를 활용해 찾아볼 수 있어 세세하게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GS샵의 품질 검사는 고객에게 양질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필수 과정으로 킥오프 미팅부터 서류·샘플 점검, 제품 테스트, 현장 점검, 입고 검사 등으로 이뤄져 있다.

 

GS리테일 CX센터 배재성 상무는 “품질 검사를 어려워했던 협력사들이 미리 해당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어, 입점 소요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GS샵은 중소 협력사들이 우수한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쉽게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S샵은 고객들이 제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디지털트윈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제조사들의 생산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가상투어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으며, 이번 협력사 대상 가상투어 서비스를 포함해 여러 종류의 가상투어 서비스를 추가로 기획해 개발하고 있다.

이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