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역량 중심의 활동 경험 제공
청소년 일상 맞춤형 서비스 제공
상생과 공존의 교육 커먼즈 구축
2050 탄소 중립·기후 변화에 대응한 기관 운영
청소년 중심 사업 기반 조성

왼쪽부터 군포시청소년재단 소개 책자 표지와 군포시청소년재단 CI

왼쪽부터 군포시청소년재단 소개 책자 표지와 군포시청소년재단 CI(사진 군포청소년재단)

 

재단법인 군포시청소년재단이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2021년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청소년사업의 터전을 청소년시설에서 지역사회와 온라인을 기반으로 확대하는 한 해였다면, 2022년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과 함께하는 일상 회복과 사회적 가치 구현을 주요 전략 목표로 설정하고 다섯 가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청소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역량 중심의 활동 경험 제공

군포시 청소년의 자기 주도적 역량과 시민 역량 감수성 증진에 필요한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제공한다.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강좌와 특강을 대신해 △4차 산업혁명 대응한 AI 융합학습, 메이커 교육 △시민 역량·감수성 증진을 위한 민주시민 교육 및 디지털미디어 문해력 교육 △지역사회 이해에 기초한 봉사단·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운영 등 교급·연령대별 다양한 경험이 펼쳐지는 주제 분야별 특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집단형 활동 어려움에 대비해 대면·비대면 혼합형 활동 등 ‘with 코로나 시대 청소년 사업’으로의 능동적 전환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포시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역량 증진의 기회를 보편적으로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변화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는 기회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청소년 일상 맞춤형 서비스 제공

청소년이 지역사회에서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누릴 수 있도록 청소년 일상 현안에 기초한 탐구·학습, 돌봄 등 일상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사회, 환경, 학습, 진로 등 청소년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모델을 도입하고, 학습·여가·놀이·힐링 등에 필요한 공간 및 자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코로나19에 대응해, 온라인·비대면 사례 관리 및 서비스 운영을 강화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대상별·위기 사례별 맞춤형 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한다.

 

◇상생과 공존의 교육 커먼즈 구축

교사, 학부모, 교육기부자,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 교육 커먼즈를 구축해 학교 연계, 진로·직업 체험 등 청소년 교육·학습 지원사업을 지역사회와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

 

15시~20시를 청소년 집중 이용 시간대로 설정하고 ‘1520 꿈키움 프리스쿨’ 사업을 통해 청소년시설의 공간을 플랫폼으로 학교, 지역사회와 연계한 청소년 진로 체험 및 교육·학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동시에 학부모, 교사, 교육기부자 등 지역 청소년 관련 단체·조직·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모색하고, 자생적 청소년 지원·서비스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상생과 공존의 교육커먼즈 구축을 통해 청소년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는 공공재단으로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2050 탄소 중립·기후 변화에 대응한 기관 운영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으로서의 공공적·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환경·생태적 감수성에 기초한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 기관 경영 추진체계를 구축한다. 청소년수련관 LED등 100% 교체, 친환경 제품 구입 등 재단 각 시설·센터별 에너지·자원절약 목표를 설정·실천한다.

 

청소년, 학부모, 지역사회가 동참하는 2050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 실천 캠페인 등을 추진해 환경보호, 생태보전, 에너지 절약 등을 고려한 청소년 사업 및 시설 운영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에 능동적인 주체로서 역할 할 수 있는 지역사회 실천문화를 조성해 나가고자 한다.

 

◇청소년 중심 사업 기반 조성

재단 운영 전반에 관한 청소년의 참여권 보장을 통해 청소년의 권익을 증진하고, 각 시설·센터 이용 청소년의 실제적인 영향력 강화를 위한 동아리 등 자치조직 권한 강화 및 연합활동을 지원한다. 기존의 학교 동아리 지원 위주 사업을 넘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다양한 청소년 자치조직과 동아리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재단 내 각 시설·기관별로 다각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청소년 공간 사업을 기획·발굴해 공간 주권을 보장하고, 청소년 시설과 공간이 청소년의 학습, 취미, 여가, 놀이 등 일상이 펼쳐지는 지역사회 생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꾸려나갈 것이다.